[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1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역.

[개설]

구로구 오류동이라는 지명은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아 이름 붙여진 오류골에서 비롯되었다.

[건립경위]

오류동역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현재 오류동역이 위치하고 있는 곳 일대는 조선시대에 서울로 가는 관문이었으며, 주막 터로 유명하였다.『철도 100년사』에서는 오류동역을 경인선이 개통되고 난 뒤에 최초로 주모들이 데모를 주도하여 전철 정차 역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구성]

오류동역의 매표창구 수는 4개소이며, 승강장은 2개이다. 선상 역사로 2층에는 자유 통로가 24시간 개방되어 남쪽과 북쪽을 연결해 주고 있다. 맞이방에는 매표소 2개 창구[전철 1, 국철 1]와 개표소·집표소 및 역장실과 역무실이 있다. 남녀 및 장애인용 화장실이 구분되어 설치되어 있으며, 역사 내 출구는 남쪽 2개와 북쪽 1개로 총 3개이다.

[현황]

2010년 현재 오류동역의 근무자는 총 58명이다. 하루 열차 운행 횟수는 평일의 경우 상행 189회, 하행 188회이며, 하루 이용 인원은 승차 14,500명, 하차 13,200명이다. 1999년 부평-용산 간의 경인선 복복선이 완공되면서 철로가 급행과 완행으로 복복선을 갖추게 되었지만, 현재 동인천-용산 간 급행열차는 오류동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오류동역은 구로구 오류1동, 남부순환도로 오류인터체인지[인천 방면 경인국도]에서 800m 또는 경인국도변에서 1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1번 출구는 구로구 오류2동, 금강아파트, 동인아파트 방향이고, 2번 출구는 오류2동주민센터, 우편취급소, 오류남초등학교 방향이며, 3번 출구는 오류1동주민센터, 오류지구대, 오류초등학교, 시험인증팀[구 철도청조달본부], 코레일새싹어린이집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