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사회단체.

[설립목적]

열린사회구로시민회는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구현하고, 민주주의와 주민 참여를 통한 지방 자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11월 27일 공정선거감시단 구로지부가 결성되었다. 이후 1988년 1월 21일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시본부 구로지부 창립위원회가 결성되어 그해 4월 7일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시본부 구로지부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같은 해 6월 26일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시본부 구로지부로 창립되어 1992년 서울겨레사랑지역운동연합 구로금천겨레사랑주민회로 개편되었고, 1998년 4월 26일 열린사회구로시민회로 개편되었다. 2008년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열린사회구로시민회는 민주주의 발전과 부패 추방을 위한 사업과, 주민들의 주인 의식 함양과 협동적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 및 구로구의 지방 자치 발전을 위한 사업과 주민들의 각종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며, 더불어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신장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사업과 이상의 제반 사업을 위한 연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열린사회구로시민회의 사업과 업무는 대략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로 회원 사업을 하고 있다. 회원사업은 ‘회원의 날’을 지정하여 봄[나들이], 여름[수련회], 가을[운동회], 겨울[송년회]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회원 교육을 통해 열린사회구로시민회의 전망과 대안을 구상하는 활동을 연 2회 진행한다. 회원 소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토대로 자기 계발을 추구하고 있으며, 현재 달리기 모임[안달모], 산행 모임[열구산]이 활동 중에 있다. 매년 1월 중에 열리는 회원 정기 총회에서는 열린사회구로시민회의 모든 회원들이 모여 한 해 사업을 평가하고 새해 사업을 계획한다.

두 번째로 자원 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뜨는 집’이라는 단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저소득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긴급 필요시에는 부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연탄 나눔’이라는 단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경제적 소외 가정을 위해 연탄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1년에 한 차례[12월경] 정도 대대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로 주민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공간인 ‘마을문고’를 운영하여 도서 관련 사업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리고 ‘땅과 사람과 자연을 살리고자 합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사업인 ‘구로푸밥’을 실시하고 있다.

네 번째로 재정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자동차 보험’을 통해 열린사회구로시민회의 부족한 재정 마련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명절맞이 재정 사업’을 실시하여[설, 추석 두 차례 진행] 주로 토종꿀과 포도, 포도즙을 판매한다.

다섯 번째로 연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지역 단체들과 함께하고자 하며, 지역 현안 및 다양한 행사[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여섯 번째로 홍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Cafe)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사이버 공동체 활동을 지지하고 있으며, 『열린 사람들』이라는 회지를 발행하여 열린사회구로시민회의 주요 활동과 회원들의 소식을 서로 나누고 있다.

[활동사항]

열린사회구로시민회는 1988~1991년에는 소위 ‘국본[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시본부 구로지부의 약칭] 시절’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였지만, 1992~1997년에는 겨레사랑 혹은 주민회라고 불리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1992~1994년에 주민 도서실 ‘햇살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1995년에는 주민 생활 법률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밖에 단오맞이주민잔치[1~2회], 능골산 살리기 사업, 북한 동포 돕기 모금 사업, 기타 교실[1~8기],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 환경 교실, 안양천 살리기 촉구 사업, 2002월드컵 남북공동개최서명전, 통일큰잔치, 거북이마라톤대회, 고척동 계남근린공원 사업, 날치기 노동법·안기부법 대응 실천 사업, 지자체 공정 선거 감시단 활동, 8·15민족공동행사 및 구로금천통일한마당, 하루 주점[1996년], 산악반 ‘장산곶매’ 활동, 역사반 기행 활동, 독서 토론 도서 모임 활동, 구사 계모임 활동을 실시하였다.

1998년에는 ‘발바닥’ 회원 모임 활동[충주, 소요산, 삼악산,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 6·4 지방선거공정선거감시단 활동, 제3회 단오맞이주민큰잔치, 10주년 창립 기념식, 하계 수련회[일영], 9기 기타 교실 진행, 노숙자 의료 봉사 활동[서울역] 등을 실시하였다. 1999년에는 열린 산악회 산행[마리산, 무등산, 검단산, 덕숭산, 용문산]을 시작하였고, 제4회 단오맞이주민큰잔치와 하계 수련회[강화 동막] 및 가을 운동회를 실시하였다.

2000년에는 시사 토론 모임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열린 산악회 산행[관악산 시산제, 수락산, 수리산, 불곡산]을 실시하였으며, 컴퓨터 공부 모임 진행, 제5회 단오맞이주민큰잔치, 하계 수련회[제부도]를 실시하였다. 이 밖에 정보화 사업부 시민 인터넷 교실 3-6기 참여 진행, 제2회 가을 운동회[구로중학교], 주민 자치 센터 활성화를 위한 구민 토론회 주최, 주민 자치 센터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 네트워크 구성, 주민 자치 위원 정보 공개 청구 등의 활동을 하였다.

2001년에는 회원 교육[주민 자치 센터의 열린 사회적 조명], 회원 수련회[강화 동막], 안양천 생태기행, 명지산 민물고기 기행, 구봉도 갯벌 기행, 제6회 단오맞이주민큰잔치, 주민 자치 센터 모니터링, 추석맞이 재정 사업, 사업단 수련회, 제3회 가을 운동회[국본에서 열린 사회까지], 주민 자치 센터 활성화를 위한 구민 토론회, 서울지방병무청 신체등위판정심의위원회 참가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2002년에는 신년 산행[마리산], 시사 토론 모임 진행, 구로 지역 공무원 공대위 연대 사업,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카페 개설, 회원의 날 행사[봄 소풍, 임실 나들이, 가을 운동회], 시민 교육 진행[감수성 훈련], 6·10 시민달리기대회 참가, 지방 시민 단체 탐방 연수[경상남도 창원], 강릉 수해 복구 자원 봉사, 계도지 폐지를 위한 구로 지역 연대 회의 참여, 추석맞이 재정 사업, 환경 사업[숲속 기행, 별자리 기행, 철새 기행], 구로 지역 촛불 행진 참여, 100만 촛불평화대행진에 참여하였다.

2003년에는 신년 산행[마리산], 기타 모임 ‘G코드’ 활동, 주말 농장 ‘생태 텃밭’ 활동, 회원의 날 행사[봄 소풍, 6·10 시민달리기대회, 가을 운동회, 송년회], 광주항쟁 기념 순례, 구로본동 주민 자치 위원 활동, 사랑의 무료 집수리 ‘해뜨는 집’ 시작[1~6차], 구로 이마트 지역 단체 후원 신청, 생태 기행[민물고기, 갯벌 기행], 명절맞이 재정 사업, 급식 조례 제정 구로운동본부 참여, 시민 교육 진행[직장인 리더십 개발] 등의 활동을 하였다.

2004년의 활동으로는 회원의 날 행사[집들이, 구름산 산행, 자원 봉사 환영의 날, 여름 수련회, 가을 운동회, 송년회], 시사 토론 ‘세상 읽기’ 모임 진행 및 중단, 탄핵무효 광화문촛불행사 참여, 무료 집수리 ‘해뜨는 집’ 정기 7차~13차, 달리기 모임 ‘안달모’ 시작, 주민 사업 ‘유기농 구로푸밥’ 시작, 지역 연대 사업 ‘어린이날 행사’ 참여, 회지 『열린 사람들』 발행 시작, 명절맞이 재정 사업 진행, 산행 모임 ‘열구산’ 시작[수락산, 불곡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진행[38가구 7,800장] 등이 있다.

2005년에는 회원의 날 행사[18주년 창립 행사, 여름 수련회, 가을 운동회, 송년회], 사랑의 무료 집수리 ‘해뜨는 집’ 진행[14차~22차, 35가구], 후원 행사 ‘비상의＆날개를 달자’ 추진, 인라인 모임 ‘구로라인’ 신설, 주민 사업 ‘구로푸밥’ 중단, 어린이날 지역 연대 행사 참여, 산행 모임 ‘열구산’ 진행[수락산, 도봉산, 구름산], 6·15공동선언기념걷기 지역 축제 참여, 회원 회비[더 많은 사랑 모아 모아] 확대 캠페인 진행, 명절맞이 재정 사업 진행[설, 추석], 행복 발전소 시작,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함 배포[1~5호점], 사랑의 연탄 나누기 진행[29가구, 5,800장] 등의 활동을 하였다.

2006년에는 회원의 날 진행[가을 운동회, 송년회], 사랑의 무료 집수리 자원 봉사[23~32차, 27가구], 놀면서 배우는 마을 학교 ‘청개구리’ 신설 추진, 공부 모임 ‘모색’ 진행, 좋은 아빠들의 모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신설 추진, 명절맞이 재정 사업 진행, 『구로타임즈』 선정 ‘주민자치상’ 수상, ‘계도지 폐지를 위한 성명서’ 연대 발표, 어린이날 큰 잔치 연대 행사,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 연대 활동, 5·31 지방선거정책검증단 연대 활동, 주민통일노래자랑 연대 활동, 해피빈 개설, 『구로타임즈』와 공동으로 ‘구로 역사 문화 탐방’ 주최, 해피빈 지역 사랑 이벤트 모금, 구로구 사회단체 보조금 사업 진행 등을 진행하였다.

2007년에는 놀면서 배우는 마을 학교 ‘청개구리’ 활동[그림 동화 만들기, 자연 체험 활동, 지역 탐방 활동], 무료 집수리 자원 봉사 ‘해뜨는 집’ 진행[33차~43차, 19가구], 회원 모임[모색, 좋은 아빠 모임] 활동, ‘책 모아 모아 2007 캠페인’ 진행[500여 권], 해피빈 모금, ‘우리동네보물탐험대[보물카드]’ 활동, 명절맞이 재정 사업 진행, 구로구 사회단체 보조금 사업 진행, 구로 복지 사랑방 모임 연대 활동, 2007구로어린이큰잔치 연대 활동, 2007통일을 여는 구로주민한마당 연대 활동, 구로구의회 의정비 인상 주민공대위 연대 활동,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구로감시단 연대 활동을 하였다.

2008년에는 무료 집수리 자원 봉사 ‘해뜨는 집’ 진행[44차~], 회원 모임[모색, 아빠 모임] 활동, 우리동네보물탐험대 활동, 구로구 사회단체 보조금 사업 진행 등의 활동을 하였다.

[현황]

열린사회구로시민회의 조직은 운영위원회, 감사, 고문, 대표와 부대표, 그리고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국은 사업 분과와 회원 모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이를 보조하기 위하여 재정팀과 정책기획팀, 홍보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분과에는 ‘해뜨는 집’과 ‘청개구리’라는 사업 분과가 있으며, 회원 모임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모색’, ‘구로사람들’이 있다.

[의의와 평가]

열린사회구로시민회는 지역 사회의 봉사 단체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시작한 열린사회구로시민회는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봉사 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민주적 절차에 대한 표본이 되어 많은 이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