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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1677
한자 九老區
영어음역 Guro-gu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민정

[정의]

서울특별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개설]

구(區)는 특별시, 광역시 및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두는 동(洞) 위의 행정 구역 단위이다. 구로구는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1980년 4월 1일에 생긴 자치구로, 나이가 많은 아홉 노인이 장수했다고 하여 ‘구로(九老)’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구로구를 상징하는 꽃은 목련이고 새는 비둘기이며 나무는 느티나무이다.

[연혁]

1949년 8월 13일 대통령령 제59호로 서울특별시 행정 구역이 확장되었는데, 이 조치는 광복 후 최초로 시행된 행정 구역 확장으로 서울시의 면적과 인구에 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당시 구로 지역은 구로리로 칭해 오다가 1950년 3월 조례 제10호 「서울시 동리명칭 개정의 건」이 공포되면서 모두 동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구로구 지역은 영등포구에서 직접 관할하게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의 행정 구역 재확장으로 시흥군 동면의 시흥리, 독산리, 가리봉리 등과 부천군 소사읍의 온수리, 천왕리, 오류리, 개봉리, 고척리 등 현재 대부분의 구로 지역이 영등포구로 편입되었다. 그리고 영등포구 관할 하에 2개의 출장소를 두었으며 이중 관악출장소는 시흥동, 독산동, 가리봉동을 관할하고 오류출장소오류동, 개봉동, 고척동, 궁동, 항동, 천왕동, 온수동 등을 관할하였다.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구로동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 계획이 수립되면서 영등포구구로동, 가리봉동, 독산동, 시흥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궁동, 온수동, 천왕동, 항동신도림동 일부 지역 등 21개 행정동을 관할하는 구로구가 신설되었다.

1995년 3월 1일 금천구의 분구로 인해 독산동, 시흥동, 가리봉동 등 일부 지역이 금천구로 편입되었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신도림동, 구로1동·구로2동·구로3동·구로4동·구로5동·구로6동·구로본동, 가리봉1동·가리봉2동, 고척1동·고척2동, 개봉1동·개봉2동·개봉3동·개봉본동, 오류1동·오류2동, 수궁동의 19개 행정동과 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궁동, 온수동, 항동, 천왕동 등 10개의 법정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그 후, 「서울특별시 구로구 동명칭 및 구역 획정 조례」 제808호[2007. 12. 28공포]로 구로4동과 구로6동을 구로4동으로, 가리봉1동과 가리봉2동을 가리봉동으로 통합하여 17개 행정동과 10개 법정동을 관할했으며, 다시 동 조례 제830호[2008. 9. 26공포]로 구로2동구로본동구로2동으로, 개봉1동개봉본동개봉1동으로 통합하여 현재 15개 행정동과 10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위치]

구로구는 서울특별시의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동쪽은 관악구, 북쪽은 영등포구와 양천구, 서쪽은 경기도 부천시, 남쪽은 금천구와 경기도 광명시에 접한다. 구로구 지역은 대체로 ㄱ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서울역으로부터 시발되는 경부선경인선이 구로구에서 분리되어 서쪽으로는 경인선이 인천 방면으로, 동남쪽으로는 경부선안양천과 부산 방면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현황]

관할 면적은 20.11㎢로 서울특별시 면적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 9월 말 기준하여 인구 420,910명(남 212, 531, 여 208, 379)에 총 167,373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행정 인원은 1,168명이고 2010년 예산 총액은 2896억 원이다. 구정 목표는 ‘서남권의 중심지-일류구로’, 캐치프레이즈는 ‘변화와 희망을 열어가는 활기찬 구로’이다.

구로구의 CI는 이고 BI는 이며, 상징 나무는 느티나무, 상징꽃은 목련, 상징새는 비둘기이다. CI의 빨강은 젊음과 활기, 오렌지는 기쁨과 희망을 나타내고 영문 워드 사용으로 국제화와 대내외적 커뮤니케이션을 용이하게 했으며 또한 글꼴 리듬을 통해 변화와 희망, 활기찬 모습을 표현하였다. BI는 구로와 디지털, 불꽃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축제 도시의 역동성을 표현했으며 불꽃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것을, 녹색과 청색은 축제 도시를, 초록색은 맑은 물을 나타낸다. 구청 소재지는 구로구 구로동에 있다.

[특징]

구로구는 전체 면적의 34.6%인 6.97㎢가 준 공업 지역으로서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라 할 수 있으며 1960년대 한국수출산업공단[구로공단]의 설립과 함께 수출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공구상가 유통단지가 위치해 있어 수도권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국제 경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제조업 중심의 구로공단이 2000년 11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개명되었고, 530개 벤처 업체가 입주한 국내 벤처 집적 시설 1호인 키콕스(KICOX) 벤처 타운의 입주를 계기로 첨단 디지털 산업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자매결연 도시]

국외 자매결연 도시로 중국 산동성 평도시, 중국 북경시 동주구,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중국 하얼빈시 향방구, 중국 심양시 대동구, 미국 노스캐롤라인주 채플힐시가 있으며 국내 자매결연 도시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충청북도 괴산군, 일촌일사인 충청북도 진천군 바들말마을이 있다.

[역대 구청장]

임명 구청장으로 김진옥, 이광하, 신현석, 허재구, 심계섭, 김진호, 박종우, 이광우, 김치운, 박형석, 강성환, 전찬명이 역임하였고 민선 구청장으로는 박원철과 양대웅이 역임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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