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년 문신 이규보가 계양의 초정을 다시 짓고 나서 지은 한시. 「초정시(草亭詩)」는 1220년(고려 고종 7)에 이규보(李奎報)[1168~1241]가 계양부사로 재직할 때 무너져 버린 초가로 지은 정자, 곧 초정(草亭)을 다시 지으며 풍광을 노래한 오언율시(五言律詩)이다. 초정은 지금의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770번지 부근에 있었다. 1219년에 계양도호부 부사로 좌천되어...
고려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문장가. 이규보(李奎報)[1168~1241]는 현재의 부평 지역 지방관인 계양도호부사를 지낸 인물이다. 이때 관장하던 지역이 현재의 구로구 일대를 포함하고 있었다. 관직에서 은퇴 후 현재의 금천구 인근에서 은거하였다고 전하는데, 1995년 구가 나뉘기 전에는 구로구에 속하였다. 본관은 황려(黃驪). 자는 춘경(春卿),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구로 출신의 인사가 지었거나 외지인이 구로에 대하여 노래한 시 작품. 구로의 한시란 구로 출신의 인사나 외지인이 구로의 삶을 대상으로 하여 지은 시 작품을 가리킨다. 역사적으로 보아 구로는 영등포, 부천, 계양, 시흥 등과 인접해 있는 첨단 디지털 도시로서 1970년대에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부와 같은 역할을 한 메트로폴리스이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보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