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조선시대 무덤. 고분(古墳)’이란 글자 그대로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해 특정 시기의 무덤 양식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로 지역에 분포하는 고분은 여계 묘역(呂稽墓域), 정선옹주 묘역(貞 善...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아버지는 조선 전기에 병조판서를 지낸 여칭(呂稱)이다. 여계(呂稽)[?~1428]는 문신으로 활동하였다. 묘소는 구로구 고척2동 산6-3번지에 있는 여계 묘역(呂稽 墓域)[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0호]에 있다. 묘역은 총넓이 1,025㎡로 묘 2기, 묘비 1개, 상석 2개, 문관석 4개가 있다. 묘지에 설치된 기단석과 묘비, 문무관석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