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부흥사에서 구로동맹파업의 일환으로 일어난 노동 운동. 1983년 말 부분적 자유화 조치에 따른 일시적 유화 국면으로 노동 운동과 학생 운동이 점차 활발해졌다. 5공화국 정권은 이를 간과할 경우 1986년 아시안 게임, 1987년 대통령 선거 등 정권 유지를 위한 국가 행사를 추진하는 데 장애가 될 것이라는 판단 속에 유화적 통제 방식을 거두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