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1956년생] 씨는 2010년 현재 구로동에 있는 해피랜드F&C에서 총무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해피랜드F&C는 원래 강남구 신사동에 사무실이 있었는데 1995년 12월 18일 구로동에 사옥을 짓고 이사를 왔다. 15년 전, 처음 구로동으로 출근하던 날을 김흥수 씨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동네가 황량했어요. 공장들이 있던 자리는 비어 있는 곳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