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안남판관을 역임한 문신. 곽득성(郭得星)은 1232년(고종 19) 지금의 구로 지역이 포함된 안남도호부의 판관으로 재직할 때, 백악(白岳)[현 경기도 임진 일원] 일대에서 양민들을 괴롭히던 도적떼 20여 명을 감화시켜 도적질을 그만두고 부역에 종사하도록 하였다....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신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이다. 이를 동제, 산제, 산치성, 산제사 등이라고도 한다. 산신에 대한 인간 본래의 소망은 안전 보호를 바라는 데 있었으나 후에는 풍작이나 자식 얻기를 기원하는 데 있었다. 산신제의 정확한 연원은 고대로부터 시작되었지만, 문헌에 기록된 것은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