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맥이 가로놓여 두 지역 간의 소통이 어려울 때 두 지역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로 구실을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구로구에는 16개의 고개가 있으나 도로 건설과 시가지 확장으로 산지가 개간되어 고개의 기능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구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16개의 고개가 교통로로 이용되었으나 오늘날 도로...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천왕동은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의 후손인 진주하씨들이 마을을 개척할 때 뒷산 골짜기에 천왕사(天旺寺)라는 절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1413년(태종 13)에 경기도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인천부 부평군 수탄면 천왕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부천군 계남면 천왕리가 되었고, 1931년 4월 계남면이 소사면...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 가운뎃말에서 항동 항골로 넘어가던 고개. 항골고개는 고개와 인접한 구로구 항동의 옛 지명인 항골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항골이라는 지명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지세가 배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 이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아 배가 마을에 닿았던 곳이라는 데서 연유되었다고도 한다. 항동고개라고도 하였고, 항골고개가 있는 골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