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조선시대 무덤. 고분(古墳)’이란 글자 그대로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해 특정 시기의 무덤 양식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로 지역에 분포하는 고분은 여계 묘역(呂稽墓域), 정선옹주 묘역(貞 善...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천목씨 문중의 묘역. 사천목씨 목철경[1440~1504]은 1471년(성종 2) 사마시, 1479년(성종 10) 별시문과에 급제하였다. 주서, 설서 등을 역임하고 지괴산군사를 지내다 연산군의 폭정 때 부평 상오정리에 은거하면서 후학을 가르쳤다. 구로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북당골 방향으로 난 길로 들어서면, 그 입구 궁동 산6번지에 사천목씨...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고려 후기 전의이씨 문중의 묘역. 전의이씨의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이도(李棹)이다. 태조가 이름을 하사하고 전의후에 봉했으며, 이도는 전의 이성산 아래에서 거주했다. 후손들이 이도를 시조로 모시고 전의를 본관으로 삼았다. 1360년(공민왕 9)부터 11세손인 이정간(李貞幹)과 이문간(李文幹)이 산10번지 일대 991,735m²을 사패지(賜牌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