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걸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포동에 얽힌 설화」는 미곡 증산을 위한 둑 쌓기가 실패를 거듭하여 고민하고 있을 때 어느 스님이 산사람을 넣어 둑을 쌓으면 성공한다고 하여 원님의 기지로 서울 금부도사(禁府都事)에게 사형 선고 내린 자를 이곳에서 사형을 집행케 하여 둑을 쌓는데 성공했다는 토건유래담이다.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던 시흥시 포동...
조선 후기 시흥현으로 낙향한 문인.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순보(純甫), 호는 오헌(傲軒). 할아버지는 백검(白儉)이고, 아버지는 가선대부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백시채(白時采)이다. 아들은 백사민(白師敏)이다. 백상형(白尙瑩)은 서울에서 살다가 시흥현[현 서울특별시 구로구·금천구 및 경기도 시흥 일대]에 정착하였다. 이후 면포정(面圃亭)이란 정자를 지은 뒤 그 앞에 작은 연못 2개...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풍속. 칠석은 음력 7월 7일을 말하는데, 견우와 직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세시 풍속이다. 칠석과 연관된 견우와 직녀에 관한 전설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비슷한 형태의 이야기로 전래되고 있다. 견우와 직녀의 전설에 따르면 소를 부려 농사를 짓는 견우와 베를 짜는 직녀가 서로 사랑에 빠져 본인이 맡은 바 책임을 소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