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의 노동자 계층이 생활 조건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하여 벌이는 조직적인 운동. 구로 지역의 노동운동은 주로 구로공단을 중심으로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1960년대 이후 진행된 경제 개발 정책은 노동자의 생활에도 영향을 주었다. 1960년대 경제 개발 기간에 급속히 진행된 산업화로 말미암아 농업 인구가 공업 분야로 유입되면서 노동 인구는 증가하기 시작하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사회 변화를 꾀하거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전개하는 집단적 행동. 구로 지역은 공단지대로서 노동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노동운동은 단순히 경제적 차원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사회적인 운동과 결부될 수밖에 없다. 저임금이나 노동악법 등이 국가의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맞물려 있었고, 이들의 쟁의를 억누른 것도 기업가만이 아니라 정부였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가발 제조업체. 와이비리상사는 1969년 5월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구로공단2단지에 입주하였던 가발 생산업체이다. 1975년에 일어났던 와이비리상사의 노동 쟁의에 관한 기록이 『구로구지』에 남아 있는데, 와이비리상사의 노동자 1,800여 명이 일찍부터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농성을 여러 차례 전개하였으나 회사 측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
1975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와이비리(Y.B,Lee)상사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이 당시에는 와이비리상사뿐만 아니라 여러 노동 쟁의가 많이 일어나 사회적 쟁점을 불러일으키던 시기였다. 영등포 한국수출산업공단 제2단지에 있는 와이비리상사[사장 이유복]의 1,800여 명 근로자들은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노동 쟁의를 일으키게 되었다. 와이비리상사는 조합 결성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