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옹주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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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1동에 있는 농업 박물관. 경서농협 농업박물관은 버들민속박물관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로 불렸다는 오류동의 옛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 문화유산을 후세들에게 보여 주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8년 12월 19일 경서농협 오류지점 이기홍 조합장이 모아두었던 농경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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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도로. 구로구 수궁동의 옛 지명인 궁골을 따서 궁골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1.5㎞이며,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0년 현재 궁골길은 구로구 궁동 내의 궁동삼거리에서 우신고등학교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양 옆으로 나지막한 구릉을 끼고 있다. 근처에는 논밭이 발달해 있으며 주거 지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인근에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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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조선시대 무덤. 고분(古墳)’이란 글자 그대로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해 특정 시기의 무덤 양식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로 지역에 분포하는 고분은 여계 묘역(呂稽墓域), 정선옹주 묘역(貞 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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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성짓골에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구로구 궁동의 옛 마을인 성짓골[정선옹주 묘역 인근]에서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수렁고개 혹은 수룬고개·우렁고개·댓골고개라고 한다. 수렁고개는 수룬고개라 불리는데 이는 고개와 인접한 구로구 궁동의 수룬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수렁고개는 한남정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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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아하열린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주말 문화 체험 교실. 아하열린교육센터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산하 문화 체험 전문 강사들의 모임으로서, 우리 지역 알기 문화 탐방 등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깨우치도록 지도해 주고 있다. 2006년 설립 당시 강사들은 토요 휴무일을 이용해 1년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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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동은 궁동과 온수동을 합친 행정동이다. 1980년대 빌라 단지가 들어서기 전까지 두 마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먼저 안동권씨와 전의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던 궁동의 옛 모습을 떠올려 본다. 정선옹주의 궁이 있었다 하여 ‘궁골’로 불리던 마을에는 여러 개의 뜸[한동네 안에 몇 집씩 따로 모여 있는 구역]이 형성돼 있었다. 1915년부터 궁동에서 터전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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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원각사는 한국 불교 27개 종단 가운데 최대의 통합 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한다. 조계종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 중생에게 널리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으며, 『금강경(金剛經)』과 전등법어(傳燈法語)를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하고 있다. 원각사도 이를 계승하여 포교에 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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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선옹주가 출가했던 안동권씨의 묘역. 정선옹주(貞善翁主)는 조선 제14대 임금 선조의 일곱 번째 딸로써 정빈(貞嬪) 민씨(閔氏)의 소생이며 안동권씨 권대임(權大任)과 결혼하여 지금의 구로구 궁동 67번지 일대에서 거주하였다. 이런 이유에서 이 지역의 동명이 ‘궁동’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정선옹주를 비롯하여 그의 남편 권대임 등 안동권씨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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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은 조선 태종의 둘째 딸인 경정공주가 살던 궁이 있어 ‘작은공주골’이라 불렸다. 한자로 소공주동(小公主洞). 한 음절을 줄여 현재는 ‘소공동’이라 부른다. 이처럼 공주나 옹주가 살던 집으로 인해 마을 이름이 정해진 곳이 바로 구로구 ‘궁동’이다. 필자는 궁동에 있는 ‘궁’의 흔적을 찾기 위해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 세워져 있는 ‘궁골[宮谷] 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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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동 도당제는 마을의 농악, 무속의 굿, 유교식 제의가 결합된 독특한 마을 제의이다. 마을을 맑게 하고, 평안을 기원하며, 복을 도모함으로써 결국 억눌렸던 삶에 활기를 넣어 주는 크나큰 축제이다. 수궁동에서는 50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도당제가 열렸다고 한다. 수궁동 도당제의 유래에 대한 확실한 문헌 자료는 없으나 구전에 따르면 고려 말에 서해로부터 외적의 침입이 빈번할 당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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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과 관련된 충신. 충신은 나라에 이로운 여섯 유형의 신하를 의미하는 육정신(六正臣)[성신(聖臣), 양신(良臣), 충신(忠臣), 지신(智臣), 정신(貞臣), 직신(直臣)]의 하나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신하를 이르는 말이다. 전통 시대 당시 현 서울특별시 구로 일원도 충과 효를 으뜸으로 삼아 국가 위기 때에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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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로 인간에게 해로운 바람을 피하고 인간 생활에 필수적인 물을 구하기 위하여 일찍부터 사용해온 터 잡기 예술이다. 풍수지리에 따르면 인간 생활의 터전인 땅에는 살아 움직이는 지기(地氣)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 몸속의 피처럼 일정한 길을 따라 움직인다. 지기란 기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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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臥龍山) 은 한자로 용이 누워 있다는 뜻이다. 수궁동을 끌어안은 와룡산 줄기는 서쪽으로 경기도 부천시, 북쪽으로 서울시 양천구, 동쪽으로 구로구 개봉동과 맞닿아 있다. 제일 높은 봉우리는 137.3m다. 이 지점에서 와룡산 줄기는 양 갈래로 나뉘어 궁동을 감싸 안으며 남쪽으로 1800m 가량 뻗어 내려온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병풍처럼 좌우로 펼쳐진 산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