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지역에 있던 조선시대 봉수대. 봉수대는 전근대의 대표적인 통신 수단으로, 특히 적군의 침략 등 위급 상황 시 그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설치되었던 구조물이다. 봉수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으며, 고려 의종 때에 전국적으로 봉수 체계가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을 이용하여 소식을 알렸으며, 봉수의 운영을 위해 토지가 지급되었다. 전국의 모든...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과 강서구 등촌동을 잇는 도로. 등촌로는 1978년 6월 29일 서울특별시 공고 제277호에 따라 붙여진 가로명으로, 강서구 등촌동의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등촌동은 남쪽에 있는 남산[117.7m] 산등성이에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등마루라고도 하였다. 길이는 5.8㎞이고, 폭은 30~40m이며, 왕복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촌로는 원래 강서구 등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