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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침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003
한자 道林川浸水
영어음역 Dorimcheon Chimsu
영어의미역 Dorimcheon Flooding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홍수
발생(시작)연도/일시 1998년 7월 31일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98년 8월 18일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림천 일대지도보기

[정의]

1998년 홍수로 인하여 구로구 도림천과 그 주변 지역이 침수된 사건.

[역사적배경]

구로구에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였는데, 그 가운데 대부분은 홍수로 인한 하천의 범람, 주택 지역의 침수, 농경지 침수, 이재민 발생 등이다. 1990년대 이후로는 1990년, 1998년, 1999년, 2001년에 홍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일반적으로 도림천 침수라 하면 1998년 것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도림천 침수는 1998년의 홍수로 인하여 같은 해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도림천과 그 주변 주택 지역이 침수 피해를 당한 자연재해이다.

[경과]

구로구의 연 강수량 분포의 변화를 살펴보면 1997년에 1,210㎜이었던 것이 1998년에는 2,349.1㎜로 증가하였으며 이듬해인 1999년에는 1,733.1㎜를 기록하였고 2000년에는 평년 수준인 1,186.6㎜를 기록하였다. 즉 구로구에서는 1998년과 1999년에 예년에 비하여 비가 매우 많이 왔는데, 이는 여름철, 특히 7월과 8월 사이에 집중된 호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도림천이 합류하는 안양천도 침수되어 물에 잠기었다. 집중호우는 하천 및 주택 단지를 침수시켰다.

[결과]

1998년 도림천 침수는 구로구와 관악구의 경계 역할을 하는 도림천에 설치된 하수관로의 용량 부족 때문에 빗물이 제대로 방류되지 못하여 발생하였다. 즉 근본적인 원인은 집중호우 때문이지만, 도림천에 설치된 시설물의 수용 용량이 부족하였다는 점도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로 인해 주변 주택지가 물에 잠기었으며, 재산 피해도 상당하였다. 재산 피해는 공공시설과 기타 시설[건물, 농경지, 농작물, 공공시설 등 제외]에서 발생하였다.

도림천은 관악산 기슭에서 흘러내려 안양천을 경유하여 한강으로 유입한다. 따라서 한강 또는 그 주변 지역이 홍수를 맞이하면 안양천은 물론 도림천도 영향권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이에 구로구에서는 안양천도림천 일대에 빗물 펌프장을 설치하여 시설물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홍수피해로부터 안전한 주민 생활을 보장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림천 인근 관악구와 금천구 등도 기존 시설물 정비와 대피소 지정, 주민 통보 등 수해 방지 노력에 애쓰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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