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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060
한자 航洞
영어음역 Hang-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영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총인구(남, 여) 3,579명[남자 1,855명, 여자 1,724명]
가구수 1,400가구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항동의 유래가 된 항골은 마을 지형이 풍수지리학적으로 배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또한 옛날 이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아 배가 마을에 닿았던 곳이라는 데에서 연유되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413년(태종 13)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인천부 부평군 옥산면 항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신설된 부천군에 편입되어 부천군 계남면 항리가 되었고, 1931년 4월 계남면소사면으로 개칭되어 부천군 소사면 항리가 되었다. 1941년 소사면이 소사읍으로 승격되어 부천군 소사읍 항리가 되었고, 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오류출장소 항동이 되었다. 1968년 1월 영등포구 항동이 되었고, 1980년 4월 신설된 구로구에 속하게 되어 구로구 항동이 되었다.

부천에서 항동으로 가려면 배 모퉁이처럼 튀어나온 산등성이를 돌아가야만 하는데 이 모퉁이 근방에 몇 백 년 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당시 소사의 갯벌이 물바다가 되었을 때 마을 사람들이 피난을 가기 위해 뗏목을 타고 내려오다 이 나무에 배를 매어 두고 정착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

[현황]

2009년 12월 9일 현재 총 1,400가구에 3,579명[남자 1,855명, 여자 1,72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천왕동(天旺洞), 서쪽으로 부천시, 북쪽으로 오류동과 이웃하고 있다. 자연지명으로 골짜기인 망골, 서낭당고개, 앞내깔, 절알 등이 있다. 망골은 개척하기가 힘들어 이곳에서 살면 망하겠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26,446.28㎡ 규모의 저수지가 있었으나 공장 폐수와 쓰레기로 말미암아 폐쇄되었다.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경인로, 수궁동광명시로 연결되는 광덕로가 연계되는 도시와 농촌 혼합 지역으로 농경지와 아파트, 영세 공장이 혼재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 성공회대학교, 구로공업고등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 특수 학교인 성베드로학교 등이 있다. 공공시설로는 1988년 조성한 약수터, 68,500㎡ 규모의 항동공원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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