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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좌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273
한자 京畿左道
영어음역 Gyeonggijwado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오계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1390년연표보기
폐지연도/일시 1413년연표보기

[정의]

1390~1413년 구로 지역을 관할하던 고려 말 조선 초의 지방 행정 구역.

[개설]

1018년(현종 9) 12현을 왕도(王都)의 외곽 지역인 ‘경기’로 구획하였다. 12현은 개성현(開城縣)·장단현(長湍縣)·정주(貞州)·덕수(德水)·강음(江陰)·송림(松林)·임진(臨津)·토산(兎山)·임강(臨江)·적성(積城)·파평(坡平)·마전(麻田) 등지로, 이들은 상서도성(尙書都省) 아래에 두었다. 1106년(예종 1) 10도를 고쳐 1경(京)·5도(道)·양계(兩界)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할 때 이 일대는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州道)에 포함되었다. 양광충청주도는 1171년(명종 1) 양광주도와 충청주도로 나누어졌다가, 1314년(충숙왕 1) 양광도가 되었다.

[내용]

1390년(공양왕 2) 경기를 좌·우로 나누어 도성에서 바라보아 왼편을 경기좌도, 오른편을 경기우도라 하였다. 양광도의 한양·남양·인주·안산·교하·양천·금주·과주·포주·서원·고봉과 교주도의 철원·영평·이천·안협·연주·삭녕이 경기좌도에, 양광도의 부평·강화·교동·김포·통진과 서해도의 연안·평주·백주·곡주·수안·재령·서흥·신은·협계가 경기우도에 각각 속하였다. 이때 오늘날 구로구에 해당하는 지역 일부는 경기좌도, 일부는 경기우도에 속하였다.

[변천]

오늘날 구로구 지역은 본래 관내도에 속하였는데, 관내도 소속의 주 가운데 단련사가 설치된 수주(樹州)와 금주(衿州)가 구로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1069년(문종 23) 경기를 확장하면서 구로 지역을 포함한 수주와 금주도 경기도 관할 아래 들어갔다. 1390년 경기를 좌·우로 나누면서 구로구 일부 지역을 포함한 양광도의 금주경기좌도에 속하게 되었다. 수주는 몇 차례 개편을 거쳐 이때 부평으로 호칭되고 있었는데, 지금의 구로구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던 양광도의 부평은 경기우도에 소속되었다. 1394년(조선 태조 3) 경기도 각 고을의 쇠하고 성한 곳과 넓고 좁은 곳에 따라 좌도와 우도를 다시 고쳤는데, 구로 지역이 속한 금주와 부평은 각각 경기좌도와 경기우도에 그대로 속하였다. 1413년(태종 13) 좌도와 우도를 합하여 경기도로 하고 관찰사를 두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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