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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344
한자 城郭
영어음역 Seonggwak
영어의미역 Castl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달우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있는,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개설]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일컫지만 그 의미는 매우 넓다. 처음에는 흙을 파서 도랑을 만들거나 흙으로 쌓았다가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하면서 나무로 만든 목책(木柵)과 돌로 쌓은 석축(石築), 벽돌로 쌓은 전축(磚築)도 생겼다. 성은 외적의 침입이나 자연재해로부터 성안의 인명과 재산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인위적 시설을 말하는 총체적인 개념이다.

[성곽의 구성과 형태]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다시 그 바깥에 네모꼴로 쌓은 곽(郭)으로 된 이중의 벽으로 구성된다. 안쪽을 성 또는 내성(內城)이라 하고, 바깥쪽을 곽(郭) 또는 외성(外城)이라고 한다. 삼중인 경우에는 맨 안쪽을 내성, 다음을 중성(中城), 바깥을 외성이라고 하며, 만약 도성(都城)이면 왕성(王城)·궁성(宮城)·황성(皇城)이라 하고, 그 바깥쪽은 나성(羅城)이라고 한다. 지형적인 조건과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여러 가지 모양의 성곽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산지가 많아 특히 산성(山城)이 발달하였으며, 네모꼴보다는 자연적인 포곡선(包谷線)을 형성하여 부정원형(不整圓形)이 많다.

[구로 지역의 성곽]

구로 지역과 관련된 성곽은 예전 구로 지역이 속했던 부평의 계양산성이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일원에 남아 있는 계양산성은 돌로 쌓은 성으로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관방성곽조(關防城廓條)’에 따르면, 성 둘레가 1,937보(步)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는 대부분의 성곽이 훼손된 상태이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 한국학중앙연구원(http://www.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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