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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375
영어음역 Bangadari Teo
영어의미역 Bangadari Bridge Sit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84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안홍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다리 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소재지 주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84 지도보기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던 조선시대 다리 터.

[변천]

구로구 고척동은 현재의 경기도 부천시와 안양시, 강화 사람들이 안양천을 경계로 서울 지역 사람들과 생필품 및 농산물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던 곳이다. 이곳은 목동 신시가지 개발 이전에는 김포평야의 일부분이어서 방앗간이 많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상업이 번성하여 늘 방아 찧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방앗간 앞에는 안양천 지류가 있었는데 비가 오면 물이 불어 건너에 있는 논에 다닐 수가 없자 방앗공이를 엮어 다리를 놓았다. 괴목(槐木)으로 만든 방앗공이가 튼튼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건너다니게 되자 이 다리를 방앗공이다리 또는 방아다리로 불렀다.

방아다리가 있던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84번지 일대는 택지로 개발됨에 따라 지반이 낮았던 이 지역에 1.75m가량 흙을 쌓아 지반을 높였고, 홍수와 침수에 대비하여 유수지와 배수 펌프장을 설치하였다. 지천도 모두 복개되었고 방아다리도 자연스레 사라졌다.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84번지 일대 안양천 지류에 놓여 있었다.

[현황]

예전의 안양천 지류는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매립되어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고, 다만 이 일대에 살았던 노인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고척동에 사는 김정구[69세]는 “지금은 고척동 일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많이 변해 버려 그 모습을 잃었지만 너른 논이 펼쳐져 있고 여름이면 안양천이 넘쳐 수해로 고생하던 곳이 고척동이다. 디딜방아는 모르겠지만 어릴 적 방앗공이로 엮은 방아다리가 있어 조심해서 건너곤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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