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의 모히스베흐또와 모히스말레 사이에 있는 도로.

[개설]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Issy-les-Moulineaux)는 2004년 4월 ‘두 도시가 해마다 번갈아 가며 양국의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합의하였으며, 교류 3년째인 2005년 10월 1일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명칭유래]

구로구는 2005년 개통된 신도림동과 안양천 둔치를 잇는 40m 육교를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의 이름을 따 ‘잇씨 다리’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이시레물리노시는 이시레물리노시의 중심 거리를 자매결연 도시인 구로의 이름을 따 명명하였다. 이시레물리노시는 1900년대 초반 프랑스의 항공 기술 발달을 이끈 엔지니어의 이름을 따 ‘브레리오뜨 광장’이라고 불리던 거리를 구로의 이름을 따 2006년 10월 21일에 ‘구로거리’라고 이름 붙였다.

[제원]

길이는 100m 정도이다.

[건립경위]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는 2006년 10월 16~21일을 ‘한국문화축제’ 기간으로 지정하였고, 시내에 있는 100여 m의 거리에 ‘구로거리’라는 이름을 붙여 명명식과 개통식을 개최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 구로거리는 이시레물리노시의 중심가인 모히스베흐또(Maurice bertho)와 모히스말레(Maurice Malet) 거리의 중간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스포츠센터와 예술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