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사회단체.

[설립목적]

구로청년회는 20대에서 30대까지의 지역 청년들이 저녁 시간에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기량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만남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구로청년회가 설립되었다. 1980~90년대에는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주력했으나 2000년대 들어 지역 활동을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수화봉사·풍물·노래·사진 동아리 등을 만들어 구로 지역의 청년들과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사업과 업무]

사회의 부조리 상을 해결하기 위한 제반 사회 활동, 지역의 노조·시민 사회단체와의 연대 활동, 장애인 공동체·결식아동 돕기 등 제반 지역 봉사 활동, 건강하고 건전한 청년들의 동아리 활동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구로청년회에는 수화, 풍물, 역사기행, 사진 등 4개의 동아리가 있다. 이 중 수화 동아리의 이름은 ‘어울음’이라 불리며 손짓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또한 몸소 실천하는 사랑이 가득 넘치는 동아리이다. 모임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구로청년회 사무실이며 이 모임을 통해 배우는 것은 수화 초급부터 중급까지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물 동아리의 이름은 ‘한얼’이라 불린다. 모임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초급]와 금요일 저녁 8시[중급]에 있으며 장소는 구로청년회 연습실이다. 모임을 통해 배우는 것은 고창 판굿을 비롯한 풍물과 관련 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힌다. 신명나는 우리 가락에 흠뻑 빠져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한다.

역사기행 동아리의 이름은 ‘길동무’라고 하며 모임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구로청년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모임을 통해 매월 1회 정기 답사와 함께 한국의 역사 전반을 공부한다. 사진 동아리의 이름은 ‘하나둘셋’ 이며 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구로청년회 사무실에서 이루어진다. 모임을 통해 매월 1회 정기 출사와 함께 수동 필름 카메라의 조작법 및 촬영 기법 등을 배운다. 그리고 구로청년회는 어린이날 큰 잔치, 통일 노래자랑, 사랑의 몰래산타와 같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과 사회 민주화의 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