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교육 봉사 단체.

[설립목적]

섬돌야학은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주부와 청소년 등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을 열어 주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보증금 400만 원에 월세 47만 원으로 약 49.59㎡의 공간을 임대하여 처음 문을 열고 14명의 교사진이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운영 기금은 정부에서 주는 청소년 지원 기금과 서울시 지원금으로 마련하였다. 2007년에는 정부에서 500만 원, 서울시에서 260만 원을 지원받았다.

[주요사업과 업무]

시민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공부할 시기를 놓쳤거나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정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 12월 현재 이선권 대표 교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정부와 서울특별시로부터 각 500만원 씩 받았던 지원금이 올해부터 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운영상의 곤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공부할 시기를 놓쳤거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낮에는 일을 해야 하는 주부와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운 점과 국가 주도가 아닌 사회봉사 차원의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자발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헌신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닦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