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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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時良里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Siryang-ri Tomb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525-3 |
시대 | 고대/삼국시대 |
집필자 | 허일관 |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5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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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
양식 | 돌덧널무덤 |
크기(높이,지름) | 6.5m[길이]|4m[너비]|2m[높이]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유적.
[개설]
시량리 고분군은 시량리 525-3번지 일원의 완만한 구릉에 있는 3기의 무덤이다.
[위치]
시량리 고분군은 진보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립청송야송미술관 방향으로 국도34호선을 타고 진행하다 현재는 폐교된 시량국민학교[시량초등학교]를 400m 정도 지나면 오른쪽 방향의 낮은 구릉에 있다. 왼쪽에 있는 서시천은 서쪽으로 흘러 반변천과 합류한다. 이곳은 해발 200~23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으로, 현재 대부분 논과 밭으로 개간되어 시량리 고분군은 밭 가운데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시량리 고분군은 1970년대부터 시행된 문화유적 지표 확인조사와 1997년 간행된 『전국문화유적총람』을 통해 알려졌다. 또한 2006년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 당시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고 이후 추가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표조사를 통해 밭 가운데 3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지표조사 당시 양쪽 단벽이 훼손된 고분 1기에서 작은 터널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돌덧널무덤으로 보인다.
[형태]
시량리 고분군은 지표조사 당시 3기의 고분이 확인되었고, 이 가운데 1기는 단벽이 훼손되어 장벽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벽석은 길이 40~70㎝ 정도의 돌로 5~6단 정도 쌓았으며, 덮개돌[蓋石]은 5매이다. 석실의 규모는 길이 280㎝, 너비 90㎝, 높이 110㎝ 정도의 크기이다. 봉분의 규모는 길이 6.5m, 너비 4m, 높이 2m 정도의 크기이며, 장축은 동남-서북이다. 당시 기록으로 보아 무덤의 형태는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보인다.
[출토 유물]
시량리 고분군은 지표조사 당시 유물의 수습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나, 무덤의 형태가 삼국시대 구덩식 돌덧널무덤인 것으로 보아 관련된 유물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황]
시량리 고분군이 있는 시량리 525-3번지 일원은 지속해서 논과 밭으로 개간되었으며, 최근에는 대부분 밭으로 개간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민묘[유연고묘]의 조성도 이루어지고,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사정으로 고분군의 흔적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며, 개간된 논과 밭에서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들이 흩어져 확인된다. 주변에 유적의 보호를 위한 표지판이나 알림판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지속해서 2차적 훼손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