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448
한자 沈元符神道碑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1리 27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82년 경 - 심원부 신도비 건립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1330년 - 심원부 출생
현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2[덕천1리] 경의재 앞지도보기
성격
관련 인물 심원부
재질 석재
크기(높이, 너비, 두께) 330㎝[높이]|63㎝[너비]|34㎝[두께]
소유자 청송심씨 문중
관리자 청송심씨 문중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고려 충신 심원부의 신도비.

[개설]

심원부 신도비는 청송군 파천면 덕천1리 경의재(景義齋) 앞에 있는 비석이다. 심원부(沈元符)[1330~?]는 학문과 인품이 뛰어나서 정몽주(鄭夢周), 이색(李穡) 등과 같은 고려 말 충신들과 두터운 교의를 맺었다. 고려의 국운이 다하자 새 왕조의 벼슬을 거부하고 두문동(杜門洞)에 들어가 절의를 지켰다고 한다.

[건립 경위]

심원부는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키다 생을 마감했으며, 선훈불사(先訓不仕)라 하여 그의 후손들도 대대로 벼슬을 멀리 하였다. 또한 무덤 하나 남기지 않아 600여 년간 심원부의 후손들은 선조의 충절을 추모하지 못하였다. 이에 후손들이 1973년 제단비(祭壇碑)를 건립하였고, 같은 해 문중 대종회에서 경의재를 짓기로 결의한 뒤 10년만인 1983년에 경의재를 완공하였다. 경의재 앞에 위치한 신도비도 경의재가 건립되던 1982년경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위치]

청송읍에서 진보 방향 국도31호선을 타고 약 2.5㎞ 가다가 좌측 파천초등학교 옆 길안 방면 암파로를 따라 600m 정도 가면 ‘송소고택’이라는 팻말이 나타난다. 이 팻말 옆 작은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심원부 신도비가 있다.

[형태]

심원부 신도비가 있는 비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기와지붕으로 사방이 홍살문으로 되어 있다. 신도비는 사각형의 지대석(地臺石) 위에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는 귀부(龜趺)와 거북이 등에 사각형으로 1단의 비좌(碑座)를 설치하고 비신(碑身)을 세웠으며, 이수(螭首)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다. 비신의 재질은 오석(烏石)이고, 크기는 높이 330㎝, 너비 63㎝, 두께 34㎝이다.

[금석문]

신도비의 글씨는 4면에 음각(陰刻)되어 있는데, 앞면에는 ‘고려국전리판서악은심선생신도비명(高麗國典理判書岳隱沈先生神道碑銘)’이라는 비명이 새겨져 있다. 김황(金榥)이 글을 짓고, 최병찬(崔秉瓚)이 글을 썼으며, 후손인 심재호(沈載鎬)가 글을 새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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