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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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喪-退溪先生 |
분야 | 구비전승·언어·문학/구비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 |
집필자 | 박다원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9년 1월 17일 - 「국상을 막은 퇴계 선생」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 노인정에서 김배천[남, 76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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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4년 - 「국상을 막은 퇴계 선생」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 |
채록지 | 교리 노인정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한실길 11[교리 107] |
성격 |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퇴계 선생|임금 |
모티프 유형 | 신이담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퇴계 이황과 관련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청송군 청송읍 교리 노인정에서 김배천[남, 76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국상을 막은 퇴계 선생」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퇴계 선생에게는 ‘특이’라는 명마가 있었다. 하루는 퇴계 선생이 자고 일어나 천기(天氣)를 보고 국상(國喪)이 날 것을 미리 알았다. 퇴계 선생은 그 길로 특이라는 말을 타고 임금이 계신 한양으로 갔다. 한양에 도착하니 임금이 막 밥상을 받아 식사를 하려고 하였다. 퇴계 선생이 즉시 나아가 식사를 중지시켰다. 그러고 나서 임금이 들려고 하는 숟가락을 가지고 가서는 그 음식을 개에게 먹였다. 그것을 먹은 개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퇴계로 인해 임금이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국상을 막은 퇴계 선생」의 주요 모티프는 ‘천기(天氣)를 보는 퇴계 선생’이다. 이 이야기는 퇴계의 비범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 ‘천기(天氣)를 보는 퇴계 선생’이라는 모티프를 이용했다고 보인다. 하늘의 기운을 보고 미래의 일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 이 이야기의 전승 집단은 퇴계의 비범함과 영웅적 면모를 이야기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였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