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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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峨嵯山寺址三 |
영어공식명칭 | Achasan Temple Site 3 |
이칭/별칭 | 관룡탑 |
분야 | 역사/ 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 시루봉 보루 방향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추정지.
[건립 연혁]
아차산 절터 3은 아차산 서쪽 비탈면의 높이 100m 지점 평탄지에 있다. 주변에 많은 석재와 토기 조각, 자기 조각, 기와 조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조선 후기까지 유지되다가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주민들에 의하면 40년 전에 김법안 처사, 자비월 보살 부부가 이곳에 집을 짓고 정착했다고도 한다.
[형태·구성]
아차산 절터 3 지역의 중심부 평탄지에는 '관룡탑'이라고 하는 적석탑이 세워져 있다. 주변에는 많은 석재와 기와, 토기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 지금도 구들장 같은 판석들이 발견되고 있다. 관룡탑은 산에서 나오는 할석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쌓은 탑으로, 형태는 원기둥꼴이고 밑변이 11m, 높이가 13m가량이다. 이 탑은 민간 신앙 차원의 탑으로, 지금도 사람들이 계속 쌓고 있는 중이다. 관룡탑 울타리 바로 옆에는 판석이 나오는 구덩이 부근의 바위 윗면에 홈을 파서 만든 직경 30cm 정도의 맷돌이 있다. 1994년의 지표 조사에서 조선 시대 구연부편, 기와편이 채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