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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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弼完 |
영어음역 | Yi Pilwa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나영 |
성격 | 효자|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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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
성별 | 남 |
생년 | 1697년(숙종 23) |
몰년 | 1785년(정조 9) |
본관 | 경주(慶州) |
[정의]
조선 후기 제주의 효자.
[활동사항]
제주목 우면 입석촌(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어머니를 극진히 섬겼고, 아버지 이세훈(李世薰)의 제사를 정성을 다하여 올렸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어머니 무덤 앞에 움막을 짓고 살며 제사를 지냈다.
어머니가 생전에 쇠고기를 먹지 않았으므로 죽은 후에도 쇠고기를 쓰지 않고 닭과 꿩고기를 썼다. 하루는 제사에 쓸 꿩을 구하지 못하여 애를 태우고 있을 때 마침 매가 꿩을 잡아 무덤 앞에 떨어뜨려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776년(영조 52) 정조가 승하하자 80세의 노구로 상경하여 왕릉을 조성하는 능역(陵役)에 참가하였다. 1781년(정조 5) 제주순무시재어사 박천형(朴天衡)[1737~?]에 의해 효자로 포양(襃揚)되었다.
[상훈과 추모]
1862년(철종 13) 1월 제주목사 신종익(申從翼)에 의해 정려가 내려졌으며,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상동의 입구에 ‘충효가선대부 이공필완지려(忠孝嘉善大夫 李公弼完之閭)’라는 충효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