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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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屹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소마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마흘리 무덤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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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마흘리 무덤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소마 마을 |
성격 | 무덤 |
양식 | 회곽묘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에 있는 조선 시대 2기의 회곽묘.
[위치]
마흘리 무덤은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소마 마을 동쪽에 있는 솔매산에서 남쪽으로 250m가량 떨어져 있다. 순창군 적성면 대산리와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변천]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형태]
2기의 회곽묘(灰槨墓)는 풍화암반층을 파내 무덤구덩이[墓壙]를 마련하고 안쪽에 회로 외곽을 만든 뒤 시신을 모신 목관을 안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곽묘는 모두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다. 동쪽 회곽묘는 길이 223㎝, 너비 64㎝, 높이 48㎝이며 서쪽 회곽묘는 길이 210㎝, 너비 55㎝, 높이 60㎝이다.
[현황]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마흘리 무덤은 솔매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에 있는데 잡목과 잡초가 무성하게 우거져 있다. 오래전 도굴되어 내부가 훤히 드러난 상태로 있다. 두 회곽묘 사이의 거리는 3.4m이다. 2013년 현재 도굴 피해를 입은 채 흉물스럽게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조속히 복구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왕을 비롯해 양반들이 즐겨 사용하던 묘제가 회곽묘이다. 회곽묘는 밀폐성이 강한 회로 무덤을 만들기 때문에 피장자의 미라와 함께 옷이 출토되는 경우가 있다. 마흘리 무덤은 도굴로 유물을 확인할 수 없지만, 조선 시대 순창 지역 장례 문화와 사회상을 규명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