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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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槐亭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괴정 마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괴정리 고인돌 떼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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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괴정리 고인돌 떼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괴정 마을 |
성격 | 고인돌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위치]
순창군 순창읍에서 국도 24호선을 따라 적성면 소재지를 지나 섬진강을 건너 남원 방면으로 가면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순창군 동계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국도 13호선을 따라 1.5㎞쯤 가면 오수천 못 미쳐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괴정 마을 어귀가 나온다. 괴정 마을 권영만 민가 주변에 괴정리 고인돌 떼가 있다. 괴정 마을은 오수천 남쪽 구릉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학계에 처음 존재가 보고되었다.
[형태]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괴정 마을 권영만 민가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고인돌의 이름을 붙였다. 1호 고인돌은 권영만 민가 담장에 있으며, 2개의 굄돌이 덮개돌을 받치고 있다. 덮개돌은 길이 280㎝, 너비 200㎝, 두께 85㎝이며 덮개돌의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다. 2호부터 4호 고인돌까지는 권영만 민가 동쪽 심삼님 텃밭에 있다. 2호 고인돌은 텃밭 가운데에 있으며, 덮개돌은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다. 굄돌이 없는 개석식(蓋石式)[구덩식·뚜껑식]으로 1개의 성혈(性穴)이 확인된 덮개돌은 길이 256㎝, 너비 170㎝, 두께 44㎝이다. 외양간 내에 자리한 3호 고인돌은 덮개돌의 장축 방향이 파악되지 않았다. 덮개돌은 길이 190㎝, 두께 45㎝이다. 4호 고인돌은 텃밭 중앙부에 묻혀 있어 덮개돌의 장축 방향 및 규모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없다.
[출토 유물]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현황]
4기의 고인돌이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괴정 마을 권영만 민가와 심삼님 텃밭에 자리하여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3호 고인돌은 덮개돌이 외양간 벽을 이루고 있으며, 4호 고인돌은 대부분의 덮개돌이 텃밭에 묻혀 있다. 괴정리 고인돌 떼 주변에는 고인돌의 덮개돌로 추정되는 크고 작은 석재들이 있어 다른 고인돌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괴정리 고인돌 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곳에 있다. 북쪽으로는 오수천이 남서쪽으로 흐르며, 서쪽으로 550m가량 떨어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평남 마을에서 오수천이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섬진강과 오수천 사이에 형성된 구릉지 정상부에 괴정리 고인돌 떼를 중심으로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괴정리 고인돌 떼는 순창군 청동기 시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