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707 |
---|---|
한자 | 貞夫人姜氏墓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현포리 신촌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서홍식 |
건립 시기/일시 | 1442년 - 정부인 강씨 묘비 건립 |
---|---|
건립 시기/일시 | 1564년 - 정부인 강씨 묘비 재건립 |
현 소재지 | 정부인 강씨 묘비 현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현포리 신촌 마을 |
성격 | 묘비 |
관련 인물 | 황균비(黃均庇)|정부인(貞夫人) 강씨(姜氏) |
재질 | 화강암[좌대]|대리석[비신·개석] |
크기(높이,너비,두께) | 비신 84㎝[높이]|40㎝[너비]|13㎝[두께] |
소유자 | 장수 황씨 종중 |
관리자 | 장수 황씨 종중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현포리에 있는 조선 전기 황균비 처 정부인 강씨의 묘비.
[개설]
정부인(貞夫人) 강씨(姜氏)는 황균비(黃均庇)의 처로 영의정을 지낸 익성공(翼成公) 황희(黃喜)의 할머니이다. 후에 남편이 의정부 참찬(議政府參贊)에 증직되어 정부인에 봉작이 되었다.
[위치]
순창군 동계면에서 현포리 신촌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남쪽으로 가면 황씨의 제각이 있다. 제각 위쪽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끝 부분에 강씨의 묘소가 있고, 묘소 앞에 정부인 강씨 묘비(貞夫人姜氏墓碑)가 있다.
[형태]
화강암으로 된 직사각형의 좌대(座臺) 위에 대리석으로 비신(碑身)과 옥개석(屋蓋石)을 일체형으로 조각한 조선 전기의 묘비이다. 옥개석은 연꽃 모양을 장식으로 조각하였으며 균형미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조각품이다. 비신의 크기는 높이 84㎝, 너비 40㎝, 두께 13㎝이다.
[금석문]
비석의 전면에 해서체로 ‘정부인 강씨 지묘(貞夫人姜氏之墓)’라고 한 줄로 새겼다. 뒷면에는 ‘정통 칠년 임술 이월 일 영의정 황희 입 가정 사십삼 년 구월 일 OOO 남원 부사 황윤관 OOO(正統七年壬戌二月日領議政黃喜立嘉靖四十三年九月日OOO南原府使黃允寬OOO)’이라고 써 있다. 즉 1442년(세종 24) 2월에 손자인 영의정 황희가 세웠으며, 1564년(명종 19) 6세손 남원 부사 황윤관(黃允寬)이 다시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정부인 강씨의 행적에 관한 기록은 없다.
[현황]
비가 비교적 마모하기 쉬운 대리석 재질이고, 건립 연도가 오래되어 글자의 판독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비신이 심하게 균열되어 전체적인 모양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태이다. 옆에 새로운 비를 세워 이를 보완하고 있다. 장수 황씨(長水黃氏) 종중에서 소유하여 관리한다.
[의의와 평가]
조선 초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하였으며, 조선 왕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재상으로 손꼽히는 황희 정승의 할머니 묘비라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조선 전기의 특징을 잘 계승한 묘비로 조각 기법이 뛰어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