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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리 절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103
한자 古院里-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화산
시대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태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고원리 절터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화산지도보기
성격 절터
지정 면적 3,993㎡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화산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절터.

[개설]

고원리 절터가 있는 순창 화산[채계산, 341m]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혼돈스럽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나 국토 지리 정보원 지형도에는 화산[송대봉]으로 되어 있으나, 무량사 등산 입구에는 ‘체계산’과 ‘채계산’으로도 표기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괴정리평남리에서 바라보면 암벽 층이 마치 책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모습이라서 옛날부터 책여산(冊如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최영(崔瑩) 장군이 무술을 익혔다는 유서 깊은 산이기도 하다. 화산은 순창과 남원을 잇는 국도 13호선국도 24호선을 사이에 두고 남원 책여산과 순창 책여산[화산·송대봉]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두 산을 모두 책여산이라고 부른다. 화산에 있는 황굴은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위해 공부하였던 곳으로,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암자가 있었으나 폐허가 되었다.

[위치]

새로 확장한 전주~순창 간 국도 27호선을 따라 가다가 순창에서 남원을 잇는 국도 24호선의 적성교를 지나 ‘무량사’ 표지석에서 무량사 입구 우측 등산로 당재[435m] 방향으로 약 30여 분 올라가다 황굴 방향 이정표를 따라 480m를 가면 황굴이 나온다. 이 황굴 일대가 고원리 절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지정 면적은 3,993㎡이다.

[현황]

현재 고원리 절터에는 석축(石築)이 남아 있으며, 주변에 기와 조각과 토기 조각이 흩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우선 산의 이름에 대한 통일이 요구된다. 국토 지리 정보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산, 자치 단체나 각 단체에서 정상적이나 표지석으로 제시하고 있는 책여산·체계산·채계산 등이 탐방객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원리 절터는 화산[책여산]의 8부 능선에 위치해 있고, 산의 경사가 완만하지 못하여 절터를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아울러 절터가 있는 황굴에 대한 단순 전설 정도만이 남아 있고, 기타 문헌적 근거는 전혀 없다. 따라서 지표 조사 등을 통해 절터로 추정된 지대의 추가적인 발굴 조사가 요구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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