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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골의 온천유래 설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1557
한자 溫水-溫泉由來說話
영어음역 Onsugol Oncheon Yurae Seolhwa
영어의미역 Tale of Hot Spring's Orgin in Onsugo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
집필자 박사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원주민들|피부병 환자들
관련지명 온수동 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박해를 받는 피부병 환자|농사에 피해를 주는 온천수|온천 수맥의 절단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에서 온천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온수골의 온천유래 설화」는 따뜻한 물[온천수]이 나오는 골짜기라서 온수골로 명명되었다는 이 마을의 지명유래담이다. 현재는 마을 명칭이 온수동으로 바뀌었다. 따뜻한 물이 나왔다는 곳은 온수동 가운데에서도 온수골[옷수골]인데, 지금은 한국콘베어공업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쳐 있다. 북쪽은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 남쪽이고, 남쪽은 전철역 온수역 앞 세풍운수주식회사 버스 종점 앞거리이다.

본래 이 지역은 조선시대에 경기도 부평도호부에 속해 있다가 갑오개혁 이듬해에 인천부 부평군으로 개편되었다. 1896년에는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 온수리가 되었다가 1914년 부천군 계남면 온수리가 되었다. 1931년 부천군 계남면소사면으로 개칭하면서 이에 속하였다. 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가 구로구를 신설하면서 구로구의 소속이 되었다.

보통 전설에서 중요시하는 덕목 중 하나는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공생적 가치관이다. 「온수골의 온천유래 설화」에서 온수동의 주민들은 피부병 환자들을 배려하지 못한 결과 훗날 온천수를 찾고자 하나 찾을 수가 없게 된다. 마을 주변의 지명이나 지형, 마을 형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사회적·정서적 일체감을 통한 공고한 유대감을 형성시킬 수 있다. 온수동의 온천유래에 관한 전설은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윤리적 가치의 공유를 통해 주민들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했을 것이다.

[채록/수집상황]

구로구 온수동 마을 어른들의 구전으로 전해 오는 설화를 증언을 통하여 녹취 기록하고 정리하여 수록한 것이다.

[내용]

온천수가 나왔다는 지역은 현재 초운교회에서부터 복지회관 일대를 지칭하는 온수골에 해당된다. 이 지역에서 나온 온천수가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자 온천욕을 하기 위해 수많은 피부병 환자들이 몰려들었다. 이처럼 온천수의 효능을 보고 찾아온 수많은 피부병 환자들이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게다가 흘러넘친 온수는 논에 극심한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주민들은 온천수의 맥을 흙과 돌로 막아 버렸다. 하지만 후에 이를 뉘우치고 온천수를 귀히 여겨 다시 찾으려 했으나 어디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모티프 분석]

「온수골의 온천유래 설화」의 주요 모티프는 ‘박해를 받는 피부병 환자’, ‘농사에 피해를 주는 온천수’, ‘온천 수맥의 절단’ 등이다. 일반적으로 설화에서 강자와 약자간의 대립은 대개 약자의 승리, 혹은 강자의 몰락으로 귀결되게 마련이다. 이러한 패자 중심의 시선은 설화 향유층이 대개 하층민들이었으며, 그들이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강하게 소망했기 때문이다. 「온수골의 온천유래 설화」 역시 설화의 보편적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않는 권선징악의 구도를 갖추고 있다. 요컨대 ‘약자에 대한 박해’는 ‘강자의 패배’와 짝을 이룬다. 즉 마을 사람들이 피부병 환자들을 박해한 결과 온천수를 다시는 찾을 수 없게 되는 부정적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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