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계양도호부사를 역임한 무신. 『고려사(高麗史)』의 기사를 살펴보면 공유(孔愉)의 활동에 관해 소략적이나마 파악할 수 있으나 자세히 알 수는 없다. 공유가 1270년(원종 11) 삼별초(三別抄)의 난이 일어날 당시 장군으로 출전했다는 기록으로 볼 때, 그 시기 이미 중앙에 진출했거나 특정 지역에서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당시 삼별초에 의해 금성(錦城)[현...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지평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이다. 김시민(金時敏)[1554~1592]은 1578년(선조 11년) 무과에 급제하여 군기시에 입사하였다. 1581년(선조 14) 지금의 구로 지역이 포함된 부평부사에 임명되었으나 구황(救荒)에 전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직되었다. 158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