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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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인조 부왕의 장릉 이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릉 조성시 북잡이 지관 이야기」는 인조대왕의 부왕 장릉을 국장으로 치를 때에 북재비면서 지관인 박씨를 몰라 본 국장도감 때문에 명당을 얻지 못하고, 박씨를 인지한 사령 김씨와 이씨는 명당자리를 얻게 되었다는 풍수지리담이다. 이 설화는 옛날 구로가 속해 있던 부평부의 계양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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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경기도 과천시 소재의 청계산 남서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의 의왕시·군포시·안양시·광명시·부천시와 서울특별시의 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 남서부 일대를 북류하여 한강에 합류하는 34.75㎞ 길이의 하천이다. 안양천의 주요 지류로는 목감천을 비롯해 마장천, 삼성천, 수암천, 산본천, 당정천, 임곡천, 오전천, 갈현천 등이 있다. 안양천은 또한 관악산, 청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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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구로 지역을 지배 통치했던 고대 국가. 신라는 『삼국지(三國志)』에 기록된 진한의 12개국 가운데 사로국을 모체로 성장하여, 고구려·백제와 더불어 삼국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구로 지역이 포함된 한강 유역을 두고 고구려·백제와 겨룬 끝에 553년(진흥왕 14) 완전히 장악하는 데 성공하였고, 한강 유역 점유를 교두보로 7세기경 당과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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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절기에 맞는 세시풍속. 1. 봄 1) 1월 1월에는 신년 행사가 주를 이룬다. 설에는 떡국을 해서 차례를 지냈다. 집안사람끼리는 세배를 하였으며 성묘를 갔다. 설날 새소리를 들으면 풍년이 들고, 까치소리를 들으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청참이 있었다. 정초에는 윷점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 원일소발이라고 하여 머리카락을 태우는 풍속도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