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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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이전 만들어진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에 수록된 경기도 부평부 지도. 영조 대 중반부터 계속되던 관찬 회화식 전국 군현 지도집 편찬의 전통은 19세기에 단절된 것으로 보인다. 영조 대 말부터 기호식 지도집의 편찬 흐름이 대세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국가가 합리적인 윤곽을 가진 기호식 지도집을 편찬하여 활용하게 되면서 과거의 회화식 관찬 군현 지도집은 더 이상 정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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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봉동은 경인선과 남부순환도로가 교차하는 지점 남쪽에 있는 개웅산의 ‘개’자와 양천구 신정동과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의 ‘봉’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조선 영조 때 부평도호부 갈탄(葛灘)이었고, 1895년(고종 32) 인천부에 속하였다. 1896년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 갈탄이 되었고, 1914년 3월 1일 경기도 부평군 계남면 개봉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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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고척동(高尺洞)은 높은 곳에 형성된 마을이어서 고좌리(高坐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일설에는 긴 자[高尺]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부천·안양·강화 사람들이 서울 지역 사람들과 안양천을 경계로 생필품과 농산물을 교환할 때 당시 계량기가 없어 측정이 곤란하자 긴 자로 재서 서로 교환하였던 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 영조 때 부평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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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구로동은 옛날 마을에 노인 아홉 명이 오랫동안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조선 영조 때까지는 경기도 금천현 상북면 구로리였고, 1795년(정조 19) 금천현이 시흥현으로 개칭됨에 따라 시흥현 상북면 구로리가 되었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전문 6조의 칙령 98호에 따라 시흥현이 시흥군으로 바뀌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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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궁동은 조선 선조의 일곱째 딸인 정선옹주(貞善翁主)가 길성군(吉城君) 권대임(權大任)에게 출가하여 살던 집이 있던 곳이다. 정선옹주의 남편인 권대임은 예조판서를 지낸 충정공(忠貞公) 권협(權挾)의 손자였던 까닭에 상당한 재력이 있어 집이 궁궐처럼 크고 화려했으므로 인근 사람들이 이 마을을 궁마을이라고 불렀다. 이는 마치 지금 서울의 소공동(小公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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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하고 있던 경기도농산물원종장(京畿道農産物原種場)은 농산물의 원종을 개량하여 보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던 시설로, 경기도농촌진흥원의 사업소로 유지되어 오던 시설이다. 농산물 원종장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 5월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벌응절리[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세워진 경기도종묘장에서부터 시작한다. 경기도종묘장은 19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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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발간된 『구로구지』에 따르면, 구로동은 조선 영조 때까지만 해도 경기도 금천현 상북면의 구로리였으나 1795년(정조 19) 금천현이 시흥현(始興縣)으로 개칭됨에 따라 시흥현 상북면 구로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1일에는 조선총독부령(朝鮮總督府令) 제111호에 따라 경기도 시흥군 북면(北面) 구로리가 되었고, 1936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8호에 따라 경기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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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효자. 이진욱(李震郁)[1615~1688]의 본관은 전주. 자는 문권(文權)이다. 효령군파 8세손으로 아버지는 이채(李採)이다. 어버이를 섬김에 지극히 효성을 다하여 아버지가 병이 들자 잠시도 집을 떠나지 않고 약을 달여 올렸고, 밤을 새우고 지키며 의대(衣帶)를 10년 동안 풀지 않았다. 병환이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마시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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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강점기는 1910년대의 무단 통치기와 1920년대의 문화 정치기로 불리는 민족 분열 통치기, 그리고 1930년대 이후부터 1945년 일제 패망까지의 파쇼 통치기 등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구로구의 중심 동인 구로동은 현재 구로 본동과 구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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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의 옛 지명. 천왕골의 뒷산이 굴봉산[145m]이었는데, 산의 골짜기에 천왕사(天旺寺)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천왕골 또는 천왕리로 불리게 되었다. 천왕동은 조선 영조 때 부평도호부 천왕리였다가 1895년 5월 26일에 인천부 부평군 수탄면 천왕리가 되었다. 1896년 8월 4일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 천왕리가 되었고, 1914년 3월 1일에는 경기도 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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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을 중시조로 하고, 한경홍을 입향조로 하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세거 성씨. 청주한씨(淸州韓氏) 시조 한란(韓蘭)은 『청주한씨세적연보(淸州韓氏世蹟年譜)』에 의하면, 청주(淸州) 방정리(方井里) 무농평(務農坪)을 개척하여 호족이 되었다. 928년(태조 11) 왕건(王建)이 후백제 견훤(甄萱)을 정벌할 때 공을 세워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태위(三重大匡太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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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 자는 성서(聖瑞). 증조할아버지는 최륜(崔崙), 할아버지는 최기화(崔基華), 외할아버지는 이우래(李宇來)이다. 아버지는 최익운(崔翼運)이다. 부인은 윤지선(尹之宣)의 딸이다. 최명린은 1744년(영조 20) 문과에 합격하였다. 1765년 삼월 초사흗날에 수석을 차지한 최명린에게 당시 영조 임금이 직접 전시(殿試)에 응하도록 하여 을유 식년시 병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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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항골 산신제는 음력 10월 초하루에 마을 주민이 항동 산중턱의 제당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산신제이다. 이를 ‘항동 산신제’라고도 부른다. 정월 보름에는 동신제를 올려 안녕과 축복을 구하고, 10월 상달에는 지난 1년간의 농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농공제와 성주제를 행하였으나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