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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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민요. 「상여소리」는 구로, 시흥, 부천 등의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소리」는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장지(葬地)까지 가면서 부르는데, 사자와 상주를 위로하며 아울러 상여꾼들의 행동을 통일시키고 작업을 용이하게 하도록 하는 기능요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다. 시흥문화원 홈페이지에는 시흥시 군자동 주민 표수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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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고종 9) 만들어진 경기도 시흥현 지도. 흥선대원군은 병인앙요와 신미양요 이후 국방을 강화하고 치안을 유지하기 위하여 각 지방의 실정을 파악하고자 1871년(고종 8) 전국적으로 읍지를 편찬하였고, 이듬해에는 각 지방의 지도를 제작하였다. 「시흥현지도(始興縣地圖)」는 전국적인 지도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경기도 지도 40장 가운데 하나이다. 한 장으로 이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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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시인 여명옥이 안양천을 소재로 지은 현대시. 생태 문학은 단순한 환경 파괴의 묘사를 담은 작품에서부터 생태계의 현 상황에 대한 원인을 성찰하거나 새로운 생태 사회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작품까지 넓은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안양천」은 구로구의 훼손된 ‘안양천’이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여명옥의 자유시이다. 「안양천」은 ‘심한 구토 증세를 일으키는 훼손된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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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경기도 과천시 소재의 청계산 남서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의 의왕시·군포시·안양시·광명시·부천시와 서울특별시의 구로구·양천구·영등포구 남서부 일대를 북류하여 한강에 합류하는 34.75㎞ 길이의 하천이다. 안양천의 주요 지류로는 목감천을 비롯해 마장천, 삼성천, 수암천, 산본천, 당정천, 임곡천, 오전천, 갈현천 등이 있다. 안양천은 또한 관악산, 청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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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관악구·동작구·영등포구·구로구를 거쳐 신정교 근처에서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림천은 예로부터 근처에 풀이 많아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말을 기르던 양마장(養馬場)이 있었던 데서 마장천(馬場川)이라고도 불렸다. 때문에 도림천 근처에서 소와 말을 길렀던 신도림동 역시 원지목리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 조선 후기까지 경기도 시흥군 원지목리라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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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홍수로 인하여 구로구 도림천과 그 주변 지역이 침수된 사건. 구로구에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였는데, 그 가운데 대부분은 홍수로 인한 하천의 범람, 주택 지역의 침수, 농경지 침수, 이재민 발생 등이다. 1990년대 이후로는 1990년, 1998년, 1999년, 2001년에 홍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일반적으로 도림천 침수라 하면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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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구로구는 서울특별시의 총 25개 구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남서쪽 끝에 위치하여 있으며, 동쪽으로는 관악산과 연계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안양천·도림천과 인접해 있다. 구로구의 지형은 낮은 산지와 구릉 일부 이외에는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특성상 대부분의 지형이 산업 공간과 주거 공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동물 생태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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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이고 향토색이 담긴 놀이. 현재 구로구는 조선시대의 경기도 금천현과 부평도호부 일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관악산을 끼고, 서쪽은 김포평야에 이어지는 구릉 지역이다. 또한 안양천과 한강의 지류가 구로구 일대에 걸쳐 있다. 이와 같은 자연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은 다양한 생활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민속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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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구로구의 산줄기는 한강 남쪽에 있는 관악산[629m]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부는 김포준평원(金浦準平原)이 펼쳐져서 대체로 50m에서 150m 안팎의 낮고 경사가 급하지 않은 구릉성 산지가 주로 분포해 있다. 구로구의 대표적인 산으로는 굴봉산[145.6m], 개웅산[125m], 매봉산[74m], 건지산[134m],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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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구로구 구로3동을 가로질러 금천구 시흥동까지 연결되는 간선도로. 금천구 시흥동을 통과하여 시흥대로라고 이름 붙였다. 건설 당시부터 폭이 50m였기 때문에 금천구 지역 주민들은 예전부터 시흥대로를 ‘50m 도로’라고 불렀으며, 시흥대로에서 갈라지는 박미삼거리에서 구로전화국사거리까지의 4차선 도로인 독산동길을 ‘20m 도로’라고 불렀다. 이에 따라 시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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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식생·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구로구는 서울특별시의 총 25개 구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관악산 능선을 경계로 관악구와 연접해 있고, 서쪽과 남쪽은 경기도 부천시·광명시와 인접하며, 북쪽으로는 안양천의 지류인 도림천을 경계로 영등포구·양천구와 닿아 있다. 구로구는 한강 하류에 속하는 지역으로 대부분 나지막한 산과 구릉이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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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에서 발원하여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이다. 안양천의 발원지인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다. 여기서 흘러나온 삼성천과 백운산에서 흘러나온 학의천(鶴儀川) 및 경기도 군포시를 흐르는 산본천(山本川) 등의 지류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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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안양천에 축조된 제방. 안양천은 경기도 의왕시 지지대고개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군포시를 경유, 안양시 도심 중앙을 관류하여 광명시와 서울시를 거쳐 한강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1910년경 안양천의 모습은 상당히 굴곡이 있는 사행 하천이었으나, 토지 이용 증대 및 도시 개발에 따른 하천 정비로 현재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환경청에서는 1987년 12월 안양천 정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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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사회단체. 열린사회구로시민회는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구현하고, 민주주의와 주민 참여를 통한 지방 자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 11월 27일 공정선거감시단 구로지부가 결성되었다. 이후 1988년 1월 21일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시본부 구로지부 창립위원회가 결성되어 그해 4월 7일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시본부 구로지부 준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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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남서쪽에 있는, 과거 구로 지역을 관장하였던 구 단위 행정구역. 영등포구는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마포구와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관악산을 비롯한 호암산 등을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1960년대와 1970년대의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과 구민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하여 1980년 4월 1일자로 의 구로구와 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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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 한강 하류 지역의 지질은 대부분 선캄브리아기 연천계(漣川係)의 편암류(片岩類)와 준편마암류(准片麻岩類)에다 중생대(中生代) 말기의 불국사통(佛國寺統)에 속하는 화강암(花崗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층의 분포를 한강을 중심으로 하여 구분하면 한강 이남 지역과 이북 지역으로 양분되는데, 한강 이남 지역은 다시 동남부와 구로 지역이 속한 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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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도시자연공원. 천왕공원은 서울특별시 남서부 외곽의 환상 녹지 축을 이루는 주요 산림 지대로서, 관악산의 자연 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1977년 7월 9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천왕공원의 총면적은 587,860㎡이며, 현재 구로 지역 주민의 휴양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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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우물. 천정은 관악산 줄기인 호암산(虎巖山)의 서쪽 사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길이가 22m에 달하고 폭은 12m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우물이지만 그 규모가 작은 연못에 버금갈 정도로 크다 하여 크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인 ‘한’자를 붙여서 한우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것이 이후 한자화하여 천정(天井) 또는 용보(龍洑)라 불리게 되었다. 천정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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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로 인간에게 해로운 바람을 피하고 인간 생활에 필수적인 물을 구하기 위하여 일찍부터 사용해온 터 잡기 예술이다. 풍수지리에 따르면 인간 생활의 터전인 땅에는 살아 움직이는 지기(地氣)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 몸속의 피처럼 일정한 길을 따라 움직인다. 지기란 기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