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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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경인공업지대의 영등포지구. 공업 지대는 여러 공장이 넓은 범위에 걸쳐 집중되어 있는 지역으로, 교통·노동력·시장·자원 확보 등의 입지 조건이 유리한 곳에 성립되며, 또한 집적에 의한 접촉의 이익에 의해 형성된다. 1930년대부터 총독부가 농공 병진, 대륙 병참 기지화 등의 논리를 내세우며 조선의 공업화를 추진한 결과, 193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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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엄영섭(嚴榮燮)은 1942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출생하여 2003년 사망하였다. 본관은 영월(寧越)이다. 엄영섭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으로 이거하여 궁동 조기축구회 회장을 지내면서 주민 체력 향상에 기여했고, 수궁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향토예비군 협력 단체인 수궁동 방위협의회 위원장으로 지역 안보의식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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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영월(寧越). 자는 중숙(重叔), 호는 창랑(滄浪).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를 역임한 엄황(嚴愰)이다. 엄정구(嚴鼎耇)[1605~1670]는 1630년(인조 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권지승문원부정자에 보직되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는 세자시강원설서로 남한산성에서 왕을 호종(扈從)하였다. 이듬해 사헌부지평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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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영월(寧越). 자는 경지(敬止), 호는 만회(晩悔). 아버지는 감찰(監察)을 지낸 엄성구(嚴聖耉)이다. 엄집(嚴緝)[1635~1710]은 1673년(현종 14)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1678년(숙종 4) 사간원정언이 되었고, 홍문관부교리·사간원사간·사헌부집의·승정원승지 등 주로 삼사(三司)의 청요직(淸要職)을 지냈다. 1695년(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