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경인공업지대의 영등포지구. 공업 지대는 여러 공장이 넓은 범위에 걸쳐 집중되어 있는 지역으로, 교통·노동력·시장·자원 확보 등의 입지 조건이 유리한 곳에 성립되며, 또한 집적에 의한 접촉의 이익에 의해 형성된다. 1930년대부터 총독부가 농공 병진, 대륙 병참 기지화 등의 논리를 내세우며 조선의 공업화를 추진한 결과, 193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지평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이다. 김시민(金時敏)[1554~1592]은 1578년(선조 11년) 무과에 급제하여 군기시에 입사하였다. 1581년(선조 14) 지금의 구로 지역이 포함된 부평부사에 임명되었으나 구황(救荒)에 전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직되었다. 158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