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의 노동자 계층이 생활 조건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하여 벌이는 조직적인 운동. 구로 지역의 노동운동은 주로 구로공단을 중심으로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1960년대 이후 진행된 경제 개발 정책은 노동자의 생활에도 영향을 주었다. 1960년대 경제 개발 기간에 급속히 진행된 산업화로 말미암아 농업 인구가 공업 분야로 유입되면서 노동 인구는 증가하기 시작하였...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노동자 계층이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노동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 2007년 말 기준 우리나라 노동조합 조직률은 10.8%로 전년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하였고 노동조합 수는 5,099개소로 전년보다 790개소[약 13.4%] 감소하였다. 조합원 수는 168만 8000명으로 2006년보다 128,773명[8.2%] 증가하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공단 내의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 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도시화가 되기 전의 구로 지역은 논밭과 임야, 자연 마을이 펼쳐진 곳이었다. 당시의 주거 생활에 대해서는 현재 도시화되지 않은 경기도 인근의 촌락들을 통해 추론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1960년대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구로공단을 중심으로 당시 공단 내의 주거 문제나 그 해...
1975년에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한국마벨주식회사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한국마벨주식회사[서울시 영등포구 구로동 한국수출공단 제1단지]는 1967년 8월 재일 교포 김용태가 약 4백만 원의 소자본으로 시작한 회사로, 전자 부품 바리콘을 생산하며 호황을 누려 1975년 당시 방계회사 4개를 거느리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1975년 당시 종업원 1,700여 명의 이 회사는 평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