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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침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004
한자 安養川浸水
영어음역 Annyangcheon Chimsu
영어의미역 Annyangcheon Flooding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홍수
발생(시작)연도/일시 1998년 7월 31일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98년 8월 18일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안양천 일대

[정의]

1998년 홍수로 인하여 구로구 안양천과 그 주변 지역이 침수된 사건.

[역사적배경]

구로구에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였는데, 그 가운데 대부분은 홍수로 인한 하천의 범람, 주택 지역의 침수, 농경지 침수, 이재민 발생 등이다. 1990년대 이후로는 1990년, 1998년, 1999년, 2001년에 홍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일반적으로 안양천 침수라 하면 1998년 것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안양천 침수는 1998년의 홍수로 인하여 같은 해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그 이후에는 2001년, 2006년, 2009년에 각각 발생하였다. 2000년대 이후 들어서는 하천이 침수되어도 주변 지역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과]

안양천이 침수된 경우는 여러 차례가 있다. 그 가운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동반한 최근의 침수는 1998년으로, 이때에 도림천도 침수되어 물에 잠기었다. 구로구의 연 강수량 분포의 변화를 살펴보면 1997년에 1,210㎜이었던 것이 1998년에는 2,349.1㎜로 증가하였으며 이듬해인 1999년에는 1,733.1㎜를 기록하였고 2000년에는 평년 수준인 1,186.6㎜를 기록하였다.

즉 구로구에서는 1998년과 1999년에 예년에 비하여 비가 매우 많이 왔는데, 이는 여름철, 특히 7월과 8월 사이에 집중된 집중호우 때문이다. 집중호우는 하천 및 주택 단지를 침수시켰다. 한편 2006년에는 연 강수량이 1,689.9㎜를 기록하였는데, 7월 강수량이 1,104.0㎜에 달하였다. 7월의 집중호우로 인해 안양천은 또 다시 침수되었다.

[결과]

1998년의 안양천 침수로 인하여 구로구를 관통하는 안양천이 물에 잠기게 되자, 그 주변에 설치된 배수 시설의 용량이 포화 상태에 달하여 고척동 일대에서 유입하는 하수관거(下水管渠)에서 역류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는 결국 안양천 주변의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을 침수시키게 되었다. 주택 피해는 거의 없었지만, 이 사고로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많은 재산 피해가 있었다. 재산 피해는 공공시설과 기타 시설[건물, 농경지, 농작물, 공공시설 등 제외]에서 발생하였다.

구로구에서는 안양천도림천 일대에 빗물 펌프장을 설치하여 시설물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홍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주민 생활을 보장해 주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안양천 인근 관악구와 금천구 등도 기존 시설물 정비와 대피소 지정, 주민 통보 등 수해 방지 노력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2009년 7월에 이틀간 596㎜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적었던 것도 빗물 펌프장을 설치하는 등 수해 방지 노력을 꾸준히 실시해 온 결과이다.

[의의와 평가]

안양천에 2~3차례 침수가 반복되자 침수를 줄이고 지역 지민의 안전한 생활 보장을 위해 배수 관련 시설물을 강화하는 등 구로구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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