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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전 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349
한자 檀君殿址
영어음역 Dangunjeon Teo
영어의미역 Dangunjeon Sit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산 108-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안홍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교 시설 터|단군전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929년 10월연표보기
소재지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산 108-1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일제강점기의 단군전 터.

[변천]

안순환(安淳煥)[1871~1942]은 1924년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시흥리에 안향(安珦)[1243~1306]을 봉향하는 녹동서원(鹿洞書院)을 만들고, 그곳에 명교학원을 연 뒤 조선유교회를 설립하였다. 한편 1910년 정훈모(鄭薰謨)에 의해 설립된 단군교(檀君敎)는 창립 20년이 넘도록 교당을 마련하지 못하고 정훈모의 사택 등을 대신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안순환이 유생들의 민족의식을 높이고 조선유교회와 단군교의 유대를 통해 유교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정훈모에게 단군전(檀君殿) 설립을 제안하였고, 안순환의 사재를 털어 1929년 10월 당시 구로 지역이었던 현 금천구 시흥동에 단군전을 건립하였다.

단군전 건립 뒤 단군교는 총본부를 시흥으로 옮기고 조직을 강화하였으며, 해마다 개천절과 어천절[3월 15일]에 제향을 드렸다. 이후 내분으로 교단이 와해되자, 당시 시흥군 유지들의 주관으로 1948년에 단군전을 중수하여 계속 제향을 드렸다. 그러나 송사에 휘말려 1981년에 철폐되었고, 단군전은 경기도 안양시로 이전하였다. 단군전이 있던 터에는 1983년에 단군연립주택이 들어섰다.

[위치]

단군전 터는 옛 구로 지역이었던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시흥동사무소 뒤 단군빌라 정문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단군전은 건립 당시 본전 6칸, 강당 8칸, 정문 3칸 규모의 건물이었다.

[현황]

2010년 현재 단군전 건물은 없어진 상태이며, 단군전 터에는 단군연립주택이 들어서 있다.

[의의와 평가]

단군전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의 전통적인 유교와 단군을 숭배하는 민족 종교 간의 연대를 통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민족 사상적 상징물이라는 데에 큰 가치가 있다. 단군전은 당시 종교에 있어서 민족의식의 형성 및 발전과 관련이 있는 장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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