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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태양을 쏘았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1646
한자 -太陽-
영어의미역 They Shot the Su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내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영화
양식 드라마|범죄 스릴러
작가(원작자) 이장호
작곡가 유승엽
감독(연출자) 이장호
출연자 이영호|박일
창작연도 1981년 7월 6일[개봉]연표보기
주요 등장인물 이종배|문도석
공연(상영)시간 100분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발생하였던 구로공단 갱 사건을 소재로 하여 영화감독 이장호가 제작한 영화.

[개설]

「그들은 태양을 쏘았다」는 구로구의 구로공단에서 발생하였던 갱 사건, 즉 2인조 카빈 소총 강도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구로공단 갱 사건은 1974년 M-2 카빈 소총이 군에서 몰래 탈취되어 무장 강도 범죄에 사용되면서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었다. M-2 카빈 소총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대표적인 소총 중의 하나로, 6·25전쟁 때에도 대대적으로 사용되었다.

[공연상황]

1981년 7월 6일 개봉한 영화로 상영 시간은 100분이다. 대본 및 감독은 이장호가 맡았으며, 영화 음악은 유승엽이 작곡하였다. 출연자는 이영호, 박일 등이다.

[내용]

이종배와 문도석은 교도소 동창생이다. 이종배와 문도석은 출옥 후 개머리판 없는 M-2 카빈 소총으로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계획하고, 실제 범행에 성공한다. 1차 범행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 문도석은 이 일로 심한 내적 괴로움에 빠지지만 이종배는 제2, 제3의 범행을 강행한다. 이종배의 부인 황 여인은 연일 신문 지상에서 오르내리는 강력 사건의 범인이 남편임을 알아채고 남편에게 자수하기를 간청하나 이종배는 이를 계속 거부한다.

제3의 범행 준비 과정에서 문도석과 이종배는 택시 기사에게 신분이 노출되어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문도석과 이종배는 결국 삶을 포기하고 각자의 가족을 카빈 소총으로 쏘아 죽인 후 자신들도 최후를 맞이한다.

[의의와 평가]

「그들은 태양을 쏘았다」는 범죄자들의 내면적 갈등과 시대상을 사실주의적으로 잘 드러내었으며, 1980년대 초 한탕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에 빠진 한국 사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1982년 제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감독 서정민이 금상을 수상하였고, 조명감독 김강일과 촬영스텝 신옥현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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