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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1847
한자 勤勞者作業服
영어음역 Geunnoja Jageopbok
영어의미역 Working Clothe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의복/의복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작업복
입는 시기 사계절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노동자들이 일할 때 입던 옷.

[개설]

작업복이란 공장, 농촌, 어촌, 광산, 사무실, 길거리, 가정 등에서 일할 때 그 작업의 내용에 적합한 옷을 일컫는다.

[연원]

1960년대 구로공단이 들어서면서 공단 근로자들이 직종과 업무에 적합한 각종 작업복을 착용하기 시작하였다.

[형태]

작업복은 기능성·심미성·상징성이 스타일의 기본적인 3요소가 되며, 보건성·장신성(裝身性)·적응성·내구성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보건성은 방한·방서(防暑)·방우·방풍 기능을 갖추고, 일할 때 발생하는 열이나 땀을 흡수·발산하고, 움직일 때 몸이 속박당하여 신체적으로 피로를 느끼지 않아야 함을 말한다. 장신성은 아름다운 느낌과 몸가짐을 해치지 않는 정도 이상의 장식은 피해야 함을 말한다.

적응성은 몸동작에 적응하여 작업 능률을 높이고 몸의 생리위생에 지장이 없어야 하며, 이들의 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형태나 재료로 만들어야 함을 말한다. 내구성은 작업의 내용이나 구조를 감안하여 튼튼하게 만들어야 함을 말한다.

재료는 일반적으로 내구력이 있는 옷감을 선택한다. 옷감은 가능하면 두꺼워야 하고, 조직은 평직이나 능직이 좋다. 마찰이 적은 작업에는 모직도 쓰지만 대체로 면직이나 합성섬유 혼방이 적당하다. 색채는 더러움이 눈에 잘 띄는 순백색, 더러움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짙은 색, 보기에 아름다운 색 등이 작업 종류에 따라 결정되지만, 어떤 경우든 세탁이나 일광에 잘 견디어야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2000년대에 들어서 도시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건설 및 토목 관련 노동자들과 공단 이주 노동자들의 유입으로 구로구의 주요 거리와 역 주변에서는 작업복 차림의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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