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을 중심으로 이천에 의해 형성된 분지. 경상북도 성주군은 성주읍을 중심으로 북쪽의 해발 고도 700m 내외의 높은 산지와 남쪽의 500m 내외의 비교적 높은 산지 그리고 서쪽과 동쪽의 100~200m 내외의 낮은 구릉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평탄한 분지 지형이다. 성주 분지를 중심으로 성주군의 중심지가 발달해 있다....
산
-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에 있는 산. 가야산(伽倻山)은 예로부터 해동 제일의 명산으로 가야산 외에도 우두산(牛頭山)·설산(雪山)·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기달산(怾怛山)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었다. 가야산의 명칭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가야산 지역이 옛날에는 대가야국(大伽倻國)의 땅이었으므로 대가야 지방을 대표하는 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있는 기암괴석의 집합체인 암릉 지대. 만물상(萬物相)은 세상 모든 만물의 형상을 담은 바위들, 즉 기암괴석이 많은 곳이라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에 있는 산.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여 염속봉산, 연봉산, 빌무산, 고당산과 함께 김천시 조마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고도가 581m로 표시되어 있으며 동쪽에 별미령을 통과하는 도로가 그려져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화죽리, 동원리와 수륜면 수성리, 봉양리, 신정리에 걸쳐 있는 산. 높이 466m의 노인봉(老人峯)은 연감산(硯坎山)이라고도 불리며, 성주군 가천면 화죽리와 수륜면 적송리 사이에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는 가야산 자락의 산이다. 가야산의 산지 능선이 북동쪽으로 길게 뻗어 내려와 노인봉에 이르러 날개를 활짝 펼친 봉황의 형상을 하고 있다. 식생은 소나무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와 용암면 중거리의 경계에 있는 산. 옛날에 돌로 쌓은 단(壇)이 있었고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영천리, 무학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형상이 뾰족하고 높다고 하여 독용산(禿用山)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에 있는 산. 백마산(白馬山)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태가 말과 같다 하여 유래하였다고 한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와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북삼읍 경계에 있는 산. 선석산(禪石山) 아래에 자리한 선석사(禪石寺)는 신라 말에 의상 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사찰로, 원래 지금 위치보다 약간 서쪽에 신광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가 고려 시대 공민왕 때 현 위치로 이전했다고 한다. 그때 절터에서 큰 바위가 나왔다 하여 ‘터를 닦는다’는 의미를 가진 선(禪) 자를 넣어 선...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와 선남면 성원리, 신부리, 취곡리, 장학리에 걸쳐 있는 산. 성주의 옛 지명인 성산(星山)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경상북도 남서쪽에 위치한 성주는 고대 6가야국의 하나인 성산가야국(星山伽倻國)이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중거리, 마월리, 계상리, 죽전리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 사료에 기록이 없으며,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초곡면에 위치한 산으로 기재되어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후평리에 있는 산. 염속산(厭俗山)은 예전 이 산에 염속사(厭俗寺)라는 절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 전한다....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에 있는 산. 영암산(鈴巖山)은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 영암산이 아닌 발암산(鉢巖山)이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바우암산이라는 별칭도 있다. 발암산, 바우암산은 바위가 많아서 붙은 이름이다. 지금의 영암산이라는 명칭은 산 정상부에 사방으로 깎아지른 바위 절벽과 암릉이 많고 암봉이 흡사 워낭[방울]처럼 보여 방울바위산으로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과 수륜면, 용암면에 걸쳐 있는 산. 칠봉산(七峯山)은 봉우리가 7개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용사리와 금수면 영천리에 걸쳐 있는 산. 형제봉(兄弟峯)은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해진다....
바위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대가천(大伽川)이 곡류하는 곳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의 모양이 돛단배와 같다 하여 옛날부터 배바위[선암(船巖)]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오래전부터 대가천을 오르내리는 배들을 이곳에 매어 두었다 하여 일명 배바위[선암, 주암(舟巖)]라는 설이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의 대가천 변에 있는 바위.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산45-1 일대에 있는 절벽으로 길이 95m 내외, 높이 30m , 폭 약 35m 규모의 바위이다. 벌바위는 대가천 좌안(左岸)에 있는 절벽 지형으로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하식애(河蝕崖)에 속한다. 선캄브리아기의 메타테틱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괴가 노출되어 있어 풀과 나무가 거의...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봉비암이라는 명칭은 봉황이 나는 듯한 형상을 하였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기생 ‘봉비(鳳飛)’가 춤을 추다가 실족해 빠져 죽은 연못 봉비연(鳳飛淵)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봉비연은 이후 회연(檜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고려 시대에 한 관리가 이곳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관인(官印)을 버리고 이곳과 영원히 인연을 맺고 살기를 원했던 곳이라 하여 사인암(捨印巖)이라고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사인(舍人) 벼슬을 한 중이 살았다 하여 사인암(舍人巖), 또는 이곳에 온 사람마다 인간 세상의 몸을 버리고 영원한 인연을 맺고자 한다 해서 사신암(捨身...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굽이쳐 흐르는 계류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 선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자어로는 입암(立巖)이며, 봉우리에 학이 집을 짓는다 하여 소학봉(巢鶴峯)이라고도 불리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매수리에 있는 바위. 태자 바위라는 명칭은 대가야(大伽倻)의 월광 태자(月光太子)와 연관이 깊다. 대가야가 551년(진흥왕 12)에 신라(新羅)에게 함락된 후 월광 태자가 인질로 잡혀 와 이곳 태자암(太子巖)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다가 죽었다 하여 태자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태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현재 태자암이 있는 곳에 월광사(月光寺)를 세웠는데 현...
고개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와 월항면 안포리를 잇는 고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갈막 고개가 처음 등장하는데, 가막(加幕)이라는 한자 표기와 갈막 고개라는 한글 표기가 병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갈막 고개가 북산면(北山面)에 있다고도 기록되어 있다. 갈막 고개가 표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 갈막 고개의 명칭이 유래된 마을인 갈막(乫幕)이...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와 용암면 중거리를 잇는 고개. 굴티 고개는 동쪽의 대성산[424.7m]과 북동쪽의 해발 고도 350m의 산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고도 210m 정도의 낮은 안부(鞍部)[2개의 산꼭대기 사이에 끼인 산등성이 선상의 낮은 부분]이다. 굴티 고개를 이루는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화강암질 편마암이며, 산지의 토양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어 암석이...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화죽리와 창천리를 잇는 고개. 대실 고개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대실 마을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대실 마을은 1400년경에 마을 뒷산에 대나무가 대량으로 자생하고 있다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명포리와 용암면 본리리를 잇는 고개. 두리티재의 남쪽에는 두리실 마을이 있다. 성주군 용암면 중심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류하는 신천이 과거 두의천으로 불리었으며, 마을의 안산이 맑은 기운을 가득 담은 뒤웅박 형국이라 하여 뚜리실로 했다가 향지에 두의곡[실]으로 표기한 데서 두리실 마을의 지명이 유래되었다. 두리티재는 뒤웅박 형국의 산을 넘는 고개라 하여 붙...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와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배만재라는 지명은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 배만 마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만 마을은 1592년경 김원(金源)의 호를 따서 뱀원 또는 사원이라 부르다가 배만이라 개칭되었다고도 하고, 마을의 도로가 뱀처럼 길고 곧게 뻗고, 산곡이 도로를 따라서 확 트여 있는 형국이라 배만 혹은 사원(蛇院)이라 부르게 되었...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와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별미령(別味嶺)은 옛날 우거진 갈대와 풀숲을 지나 험하기 이를 데 없는 고개를 넘어갈 때, 고갯마루 주막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먹는 막걸리와 음식 맛이 특별하고 일품이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 좁고 긴 골짜기 사이에 있는 고개로 그려져 있으며, 고도가 312m로 기재되어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와 선남면 장학리를 잇는 고개. 별이 떨어진 고개라 하여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한자로 표기하면 성현[星峴]이라고도 한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도 성현(星峴)이라 표기되어 있다. 별티재의 동쪽에 있는 성산(星山)도 별과 관련된 지명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와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를 잇는 고개. 살티재 고개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살티 마을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마을로 불어오는 바람이 세어 산에서 모래가 많이 날렸기 때문에 멀리서도 모래가 보인다 하여 살티 마을이라고 불렀다. 살티재는 사현(砂峴)이라고도 하며, 김천 쪽에서는 살치재 또는 전령(箭嶺)이라고 하는데, 화살과 관련되어 유래한 명칭으로 보인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와 선남면 문방리를 잇는 고개. 월암(月巖)이라는 이름은 고개 북쪽의 산봉우리인 달암산[月巖山][237m]에서 유래하였다. 달암산은 산의 바위 위로 달이 떠올라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산에 달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월암 고개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7첩 3면]에 월암현(月巖峴)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성주군에서 북동쪽 방...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와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를 잇는 고개. 지경재(地境재)의 한자를 풀이해 보면, ‘땅의 가장자리’, 즉 경계를 의미하는 한자어로서 성주군과 칠곡군의 경계에 있는 고개라서 붙은 지명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와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를 잇는 고개. 칠령재는 북서쪽의 추산(楸山)[524.1m]과 연결되는 능선에 있는 해발 고도 260m의 산봉우리와 남동쪽의 해발 고도 241m의 산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170m의 낮은 지점이다. 칠령재의 북쪽 사면은 신천으로 유입되는 지류의 발원지이며, 최상류부에 칠령 소류지가 있다. 칠령재의 남쪽 사면은 회천의 작은 지류의 발...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죽전리와 수륜면 송계리를 잇는 고개. 하미기재의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인 하미기 마을을 지나는 고개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
평야·들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와 용암면 문명리, 동락리, 기산리 일대에 분포하는 평야.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처음으로 ‘후포(後浦)’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낙동강 뒤쪽에 있는 갯가라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에 있는 평야.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북쪽에 형성되어 계정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정(溪亭)’이라는 지명은 계천(溪川)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부락과 옥토를 끼고 있으며, 하천 변에 나무가 무성하여 정자나무처럼 둘러싸고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에 있는 평야. 남은들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남쪽에 형성된 평야로서, 남은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남은리의 유래는 명확치 않으나, 예전 여동(餘洞)으로도 불렸다는 점에서 한자 남을 여(餘)에서 ‘남은’이라는 지명이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발달한 충적 평야.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를 남쪽에서 휘감고 성산리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흘러가는 이천의 우안 성주 농공 단지 동쪽에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충적 평야이다. 성주군 성주읍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성산[383.4m] 남사면과 중부 내륙 고속 도로 성주 터널 서쪽에 있는 약 240~250m 무명 고지 북사...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와 용산리에 걸쳐 있는 평야. 섬안들은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는 섬 안에 있는 들이라는 의미로 유래된 이름이다. 섬안들의 남쪽 지역을 따라 남동쪽 방향으로 흘러가는 이천과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섬안들을 가로지르며 남동쪽으로 흘러가는 구시천으로 인해 평야가 만들어지면서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에 있는 평야. 오천들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 동쪽에 형성된 평야로서, 오천리의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천’의 지명 유래는 사창리, 지천리, 오산리 등을 병합하면서 오산과 지천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된 것이다....
계곡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가천면, 수륜면을 가로지르며 관류하는 대가천에 발달한 계곡. 대가천 계곡은 대가천(大伽川)에 형성된 계곡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대가천은 ‘큰 가천’이라는 말로, 가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대가천의 명칭이다. 한편, 옛 가야 땅을 흐른다고 하여 대가천이라고 불렸다는 유래도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용사리, 법전리, 화죽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 포천 계곡은 조선 후기 공조 판서를 지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가 계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크고 작은 폭포들을 숲속에 걸어 놓은 베[布]에 비유한 「포천구곡차무이도가(布川九曲次武夷櫂歌)」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화죽천 하상의 반석에 심청색 문양이 있어 마치 베를 널어 놓은 모습을...
폭포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가야산 두리봉 계곡에 있는 폭포. 선녀 폭포는 가야산 두리봉에서 발원한 화죽천의 지류 하천이 만든 골짜기에 형성된 폭포로, 해발 고도 약 650m 지점에 위치한다. 폭포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경상계 불국사층군 각섬석-흑운모 화강암으로 침식 및 풍화 저항력이 약한 암석이다. 폭포는 기반암 내에 발달하는 수직 및 수평 절리에 의해 형...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용기골에 있는 폭포. 가야산에 형성된 극락골, 삼원골 등 많은 골짜기 중 용기골에 위치하고 있어 용기 폭포라고 불리는데, ‘용기(龍起)’는 폭포 물 떨어지는 모양이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과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시여골에 있는 폭포. 독용산 시여골[水九谷, 시어골, 시엇골]에 위치한 은광 폭포는 시여골의 바위 벽에 새겨진 ‘은광동천(隱光洞天)’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은광동천은 ‘숨어 있어 더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으로, 이는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힌 전형적인 토산이자 원시림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명산 독용산 계곡에 숨어 있어 더 아름다운 폭포라는 의미를...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에 있는 폭포. 죽전 폭포의 이름에 대한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첫 번째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산지 소하천이 주변의 대나무 밭을 거쳐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고, 두 번째는 폭포의 맞은편 동굴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이곳에 ‘죽전대(竹田臺)’라는 글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죽전 폭포라고 불리었다는 것이다. 또한 죽전 폭포는 성주군...
하천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동쪽과 용암면 북동쪽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가는 하천. 낙동강은 삼국 시대 황산강(黃山江) 또는 황산진(黃山津)으로 불리다가 1468년(성종 1)에 제작된 역사 지리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낙수(洛水), 가야진(伽倻津), 낙동강이라 하였고, 1757년(영조 33)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개산강이라 하였다. 그리고 이긍익...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가천면, 수륜면을 남동쪽으로 가로지르며 관류하는 하천. 대가천(大伽川)의 한자를 풀이해 보면 ‘큰 가천’을 말하는데, 가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대가천의 명칭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보면 “가천(伽川)은 주 서남쪽 47리에 있다. 근원이 가야산 동남쪽에서 나와서 고령현 지경으로 흘러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항면, 선남면을 남동쪽으로 가로지르며 관류하는 하천. 백천(白川)은 강이 백마산 동쪽으로 흐른다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와 초전면 월곡리에서 발원하여 월항면 대산리에서 백천과 합류하는 하천. 이천(利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처음 등장하는데, “이천(伊川)은 그 근원이 둘이 있는데, 하나는 적산(積山)에서 나오고, 다른 하나는 비지산(斐旨山)에서 나온다. 주 서쪽 5리에서 합하여 성을 안고 동으로 흘러 동안진(東安津)으로 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