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행해지는 음식과 관련된 생활 양식. 경상북도 성주 지역은 소백산맥의 줄기인 가야산(伽倻山)의 깨끗한 물과 낙동강 연안의 비옥한 토지에서 쌀, 보리, 콩, 참외 등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한다. 대부분 음식은 다른 지역과 비슷하나 등겨수제비, 마천국수, 밀다부래이 등 성주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음식도 전해지고 있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시절과 절기 마다 즐겨 먹던 음식. 우리나라는 농경 사회라 계절의 변화를 알고 생활의 질서를 이어가기 위해 농경의례를 치렀다. 절기에 따른 계절의 변화에 맞춰 세시 풍속의 발달을 가져왔으며 더불어 제철에 나는 재료를 이용하여 시간과 삶의 숨결이 느껴지는 특별한 세시 음식을 만들어 왔다....
-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통과 의례를 치를 때 특별히 준비하는 음식. 통과 의례란 한 인간이 일생을 통해 거치는 의례를 말한다. 하나의 사회적 지위나 어떤 상징적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옮겨갈 때, 일정한 의례적인 절차를 통해 이것을 확인하거나 표현한다. 의례 음식은 출생 의례, 삼칠일, 백일, 돌, 혼례, 관례, 회갑연, 상례, 제례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겪는 인생의 고비를 순조롭게 넘길...
-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제사 의례에 올리는 음식. 제례는 제사의 의식이나 예절을 의미한다. 돌아가신 어른들에게 못다 한 정성을 여러 가지 음식을 마련하여 제기에 담아 상을 차리고 자손들이 모여서 추모하는 것이다. 제례 음식은 제사를 올린 후 제관들에게 음복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일상 음식과는 뚜렷하게 구분이 된다. 또한 조상을 추모함과 동시에 후손들의 복을 기원하는 의식이므로 일상...
종가 음식
-
경상북도 성주군 일대 종가에 전해지고 있는 내림 음식.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종가 음식을 전승하는 대표적인 종가로는 벽진면 수촌리의 성산 여씨(星山呂氏), 월항면 대산리 한개 마을의 성산 이씨(星山李氏), 수륜면 수륜리의 의성 김씨(義城金氏), 벽진면 운정리의 성주 도씨(星州都氏), 선남면 도흥리 함평 노씨(咸平魯氏), 수륜면 수성리 청주 정씨(淸州鄭氏), 대가면 도남리 성주 배...
-
경상북도 성주군 함평 노씨 종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절판의 한 종류. 말이구절판은 경상북도 성주군 함평 노씨 종가의 내림 음식으로 아홉 칸으로 나누어진 목기에 아홉 가지 재료를 돌돌 말아 담은 구절판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의 성산 이씨 종가에서 내려오는 전통 장. 집장은 메줏가루에 각종 채소를 버무려 일주일가량 숙성시켜 빨리 먹을 수 있는 된장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청주 정씨 종가에 내려오는 소 껍데기를 푹 삶아 고명을 뿌린 후 굳혀서 묵처럼 만든 음식. 피편은 소 껍데기를 푹 끓여 만든 일종의 묵이다. 종가 특유의 별식으로 고명이 화려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잔치 음식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향토 음식
-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오는 음식. 향토 음식은 지역 특유의 전통 음식으로, 지역에서 나온 재료와 전해 내려오는 요리 방법을 통해 음식의 특성이 유지되는 것이다. 이는 경상북도 성주 지역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서로 나누어 먹으며, 집단 구성원의 소속감이 확인되는 전통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성주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는 등겨수제비, 등겨장,...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서 지역산 쌀과 누룩을 전통 방식으로 빚어 만드는 술. 가천 생동동주는 품질 좋은 쌀을 옛날 방식 그대로 저온 발효 숙성해 빚은 동동주이며, 성주군 가천양조장에서 3대에 걸쳐 생산해 오고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서 제조되어 전해지고 있는 막걸리. 가천 생막걸리는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의 가야산(伽倻山)에서 내려온 좋은 물과 쌀로 만든 술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 이씨 종가에서 내려 오는 감자로 만든 송편. 감자송편은 쌀로 만든 송편보다 쫄깃거리는 맛이 별미스러운 송편이다. 감자 수확기에 상처난 감자를 삭혀 녹말을 만들어 빚은 송편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고구마를 이용하여 묵으로 만든 향토 음식. 고구마묵은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맷돌에 갈아 앙금을 솥에 넣고 끓여 굳힌 음식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의 향토 음식과 지역 농특산물 진흥 정책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상차림. 고방찬은 전통의 맛과 방식으로 차려 낸 성주 전통 향토 음식 브랜드로, 성주 지역에서 예로부터 먹어 온 등겨장을 활용한 상차림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산 여씨 종가에서 전해지는 말린 국화 꽃잎을 넣어 빚은 동동주. 국화 동동주는 찹쌀과 누룩가루를 섞어 담은 항아리에 국화를 섞어 발효시켜 밥알이 동동 뜨게 빚은 술이다. 전통 방식으로 찹쌀과 누룩, 가야산 자락의 좋은 물로 빚어진 술이며, 국화꽃을 첨가하고 자연 발효를 거쳐 감칠맛과 청량감이 일품인 맑은 술이다. 술 위에 떠 있는 국화 꽃잎을 씹으면 국화 향이 입...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꿩을 식재료로 사용하여 만든 요리. 꿩 요리는 저지방의 담백함을 갖춘 음식으로 닭 요리에 비해 가치가 높고 맛과 향이 독특하다.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 및 건강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보리 등겨로 만드는 수제비. 등겨수제비는 멸치 장국에 보리등겨 가루를 반죽한 것을 떼어 넣고 끓인 것으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의 향토 음식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보리등겨를 이용하여 만든 장. 등겨장은 콩 대신에 보리등겨를 사용하여 전분과 단백질의 분해로 생성되는 당분의 단맛과 구수한 향, 시큼한 맛을 지닌 장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마월리의 옛 지명 마천에서 유래된 건진국수. 마천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민 다음 썰어서 칼국수를 만들고, 이것을 익혀 찬물에 건져낸 국수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밀과 콩, 팥으로 만든 향토 음식. 경상북도 성주의 밀다부래이는 불린 밀에 콩이나 잡곡을 섞어 사카린을 넣고 푹 삶아 먹는 밀찜이다. 밀다부래이는 귀한 쌀이 들어가지 않고 잡곡을 이용한 성주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