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인 디자인 지원 전진 기지.

[개설]

중소기업디자인지원 전진기지는 분야별로 전문 디자이너가 상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자인 개발을 컨설팅해 주는 서울시의 동대문[산업디자인 종합메디컬센터], 마포[DCF, Design Core Facilities]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디자인 종합지원 마스터플랜’ 중의 하나이다.

서울시는 민선 4기 출범 이래 ‘디자인 서울’을 선언, 도시 공공 디자인 확산과 서울디자인올림픽[SDO] 개최, 세계디자인수도서울[WDC] 유치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디자인 역량을 기초로 민간이 주도하고 있는 디자인 산업을 본격 지원하여 디자인 첨단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경영 지원이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디자인 수요 기업 증가를 가져오는 등 디자인 전문 기업 시장이 확대되는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립경위]

2009년 5월 25일 서울시는 중소기업과 디자인 기업[디자인 기업의 62%가 서울에 소재]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 디자인 산업 전반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디자인 종합지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디자인지원 전진기지는 서울특별시 전역으로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진행하게 된다.

[현황]

중소기업디자인지원 전진기지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에 걸쳐 있는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개설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선 300㎡ 규모로 시범 운영하여 성과 평가를 거친 후 장기적으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산업뉴타운] 지정과 관련해 권역별로 확대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울시는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돕기 위해 기업과 디자인 전문 기업을 연결해 주는 1사(社) 1인(人) 결연 사업을 운영하고, IT·디지털 등 서울형 전략 산업 제품에 대한 모형[Mock-Up] 제작 및 디자인 시안 제작에 소요되는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기업이 디자인 경영을 통해 실질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