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가전제품 제조업체.

[개설]

아남전자는 지난 1974년 국내 최초로 컬러 TV를 생산한 이래 마란츠·데논·하만카든과 같은 세계 유수의 AV 기업과 관계를 맺으며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

[설립목적]

아남전자는 디지털 영상 기기와 연계된 첨단 고부가 가치 컨버전스 가전제품을 제조·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3년 10월 일본 마쯔시다전기와 합작하여 한국나쇼날전기(주)로 설립되었다. 1981년 아남전기산업(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1989년 7월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0년 아남전자(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그해 11월 안산공장을 준공하여 TV와 VCR 사업부를 이전하였다. 1995년 7월 영상·멀티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7년 2월 홍콩유한공사 법인을 신설하여 중국 동관공장을 준공하였다.

1998년 기업 구조 개선 작업(Workout)을 신청하여 그해에 회사 정리 절차를 개시하였고, 2002년 회사 정리 절차가 조기 종결되었다. 같은 해 10월 STB기술연구소를 신설하였다. 2004년 4월 (주)휴맥스와 디지털 가전 부문에 있어 전략적인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고, 그해 12월 안산공장에서 TV 생산 활동을 중단하였다. 2005년 8월 중국 공장 생산 시설을 증축하였다. 2007년 11월 의료 기기 사업을 인수하였고, 그해 12월 미주사무소를 개설하였다. 2014년 4월 9일 본사를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7가길 27[구로동 197-47]로 이전하였고, 2015년 6월 5일 안산공장을 매각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아남전자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다음 세대에 풍요로운 삶을 넘겨주기 위한 지구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Hi-Fi, AV리시버, 디브이디피(DVD) 관련 제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업무로 삼고 있다.

[활동사항]

1974년 국내 최초로 컬러 TV를 생산하여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하였다. 1975년 오디오를 생산하였다. 1976년 음향기기 테크닉스(TECHNICS)를, 1978년에는 라디오를 선보였으며, 1980년 국내 시판용 컬러 TV와 오디오 제품을 생산하였다. 1984년 기업 공개 및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90년 브이씨알(VCR) 생산을 개시하였다. 1991년 미국 FCC에 의해 전자파 측정 지정 시험소로 인정되었으며, 1994년 수출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1997년에는 스웨덴 SEMKO에 의해 전자파 측정 지정 시험소로 인정받았다. 그해 1997년 수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이어 영국 SGS·노르웨이 NEMKO에서도 전자파 측정 지정 시험소로 인정되었다. 1998년 ISO 9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1999년 완전 평면 TV ‘띠뮤’를 생산하였다. 2003년 고성능 디엘피(DLP) 프로젝터 및 32인치 음이온 와이드(WIDE) HD TV를 출시하였다. 그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관 아남 TRUE 한국 소비자 디자인 선호도 TV 부문에 1위를 차지하였다. 2004년에는 50인치 피디피(PDP)를 출시하였다. 2006년 오디오 생산 월 10만 대를 돌파하였다. 같은 해 스포츠서울닷컴 홈시어터 부문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일보사 주관 2004년 베스트 웰빙으로 선정[음이온 발생 HD TV]되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기준 납입자본금은 385억 7625만 5천 원이고, 매출액은 1495억 2309만 6천 원이다. 2016년 3월 현재 대표자는 김태수이며, 총 158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업 부문은 경영지원, 제조사업, 의료기기사업, 프로페셔널 A/V사업, Consumer A/V사업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