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구로문화대전 > 구로향토문화백과 > 삶의 터전(자연과 지리) > 동식물 > 식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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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식생·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구로구는 서울특별시의 총 25개 구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관악산 능선을 경계로 관악구와 연접해 있고, 서쪽과 남쪽은 경기도 부천시·광명시와 인접하며, 북쪽으로는 안양천의 지류인 도림천을 경계로 영등포구·양천구와 닿아 있다. 구로구는 한강 하류에 속하는 지역으로 대부분 나지막한 산과 구릉이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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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를 상징하는 구목(區木). 구로구에서는 성장이 빠르며 산소 배출량이 많고, 장수하는 나무로 알려진 느티나무가 구로 지역의 여건에 알맞아 구를 상징하는 구목(區木)으로 지정하였다. 구로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느티나무의 수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도시 녹지 형성과 도로 경관 가꾸기의 일환으로 가로수로 심어 2010년 현재 1,300여 그루가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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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를 상징하는 구화(區花). 목련은 6장의 흰색 꽃잎과 3장의 꽃받침 잎을 합치면 총 9장의 잎으로 구성되어 있어 구로의 이미지와 통하며, 희고 깨끗하며 고고하여 ‘고귀함’이라는 꽃말을 지녀 구로구민의 기품을 잘 나타낸다 하여 구로구에서 목련을 구화로 지정하였다. 목란이라고도 한다. 목련은 높이 10m, 둘레 1m에 이르는 낙엽 교목이다. 회백색의 매끄러운 나무껍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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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의 지명 형성과 관계있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교목. 구로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드나무 이외에 구로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자라거나 개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버드나무의 생태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구로구가 도시화되어 건물과 도로가 들어서며 대부분의 식물이 재정비되어 관리되는 과정에서 버드나무 역시 도시 녹지 형성과 도시 경관 가꾸기의 일환으로 가로수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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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의 지명 유래가 된 낙엽 교목. 오동나무는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식물이다. 현재 구로구에서 자생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오동나무의 수는 파악하기 어려우며, 구 차원에서 가로수로 심어 관리하고 있는 오동나무도 없다. 다만 구로구에 속한 오류동의 지명이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지명 유래를 통해 오류동 일대에 오동나무가 많이 서식하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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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보호수. 가리봉동 측백나무는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2.5m이다. 가리봉동 측백나무에는 나무속에 큰 뱀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과 함께 측백나무를 훼손하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는 소문이 전해져 온다. 가리봉동 측백나무는 2004년 12월 27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가리봉동 13-175번지 주택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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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수궁동에 있던 당나무. 수궁골 도당나무는 현재 소실되어 찾아볼 수 없으며, 수궁골 도당나무에서 올리던 수궁골 도당제 역시 2009년 서울시민민속축제 행사에 출연이 결정되었으나, 9월에 내린 폭우로 행사가 중단되면서 명맥이 끊겼다. 다만 수궁골 도당나무가 서식하였다는 일대에는 도당나무와 관련하여 도당산과 도당제고개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수궁골 도당나무는 수궁골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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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 된 보호수. 천왕동 은행나무는 높이 13.5m, 가슴높이 둘레 3.8m이다. 천왕동 은행나무는 18세기 숙종 말년 무렵, 청주한씨(淸州韓氏)가 지금의 부천시 원미동 일대에 터를 잡고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그중 일부가 천왕동으로 터전을 옮겨 오면서 문정공파 영흥공의 장자인 장군공의 자손들이 천왕동 일대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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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있던 전나무. 전나무는 높이 20~40m, 둘레 1.5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암갈색으로 비늘조각 모양의 거친 질감을 가진다. 작은 가지는 회갈색이고 얕은 홈이 있다. 잎은 부채꼴 모양으로 길이 4㎝, 너비 0.2㎝로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흰색의 기공선(氣孔線)이 있고, 횡단면에는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수꽃이삭은 길이 1.5㎝의 원통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