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1리 새묵과 먹들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190
한자 鳳陽一里-洞祭
영어공식명칭 Bongyang1ri Saemuk and Meokdeul Dongj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80년연표보기 - 봉양1리 새묵과 먹들(흑평) 동제 당목의 고사로 중단
의례 장소 왕솔나무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리 새묵 마을 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3일 04시
신당/신체 왕솔나무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리 새묵먹들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봉양1리 새묵과 먹들 동제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1리 자연 마을인 새묵먹들 마을이 함께 마을의 안전과 평안을 위하여 올리는 마을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봉양1리 새묵과 먹들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며, 1980년경 당목으로 모신 왕솔나무가 고사하면서 중단되었다. 당시 왕솔나무는 큰 가지가 부러지면서 밑둥이 갈라졌으며, 10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1990년경 뿌리를 제거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새묵 마을 뒷산에 있는 왕솔나무이다. 수령을 알 수 없는 오래된 고목으로 어른 3명이 겨우 잡을 정도로 나무 둥치가 컸다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왕솔나무를 당신(堂神) 또는 당산이라고 불렀다. 가야산 호랑이가 내려와 주변에서 즐기고 간다고 생각하였으며, 과거에는 호랑이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절차]

음력 12월 마을 회의를 통해 제관을 선출한다. 상주가 아니고 집안에 임산부가 없는 사람을 선출하는 데 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임으로 선정된 사람은 마을 중앙 샘에서 아침저녁으로 목욕을 한다. 자정이 되면 제관은 제물로 준비한 염소를 이끌고 제당으로 간다. 제당에서 염소의 피를 받아 왕솔나무 주변으로 뿌린다.

이어 백찜, 삼실과, 술 등의 제물을 진설한 후 제를 올린다. 제의 절차는 유교식 기제사와 동일하며, 마지막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소지는 산신과 마을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순으로 올린다. 제를 마친 뒤 오전 6시경에 소임은 자신의 집으로 와서 염소를 요리한다. 아침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소임의 집으로 찾아와서 인사를 전하고 함께 음복한다.

[현황]

가야산 아래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1리새묵먹들 그리고 큰밭골 자연 마을이 있다. 새묵먹들이 함께 동제를 올리고 큰밭골이 마을 입구에 있는 바위에서 별도로 동제를 올렸다. 세 마을 모두 가야산 산신을 위한 제를 올렸으며, 1980년대 마을 인구 감소와 당나무 고사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2021년 현재는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참고문헌]
  • 인터뷰(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1리 이장 강오용, 2007. 1.)
  • 인터뷰(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1리 이장 김운승, 202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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