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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군 상북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318
한자 始興郡上北面
영어음역 Siheung-gun Sangbung-mye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오계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1895년 5월 26일연표보기
폐지연도/일시 1914년 3월 1일연표보기

[정의]

1895년부터 1914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제정경위 및 목적]

1895년(고종 32) 5월 26일 공포된 칙령 제98호에 따라 8도제가 폐지되었다. 종래 유수부·부·대도호부·도호부·군·현 등으로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전국의 행정 단위를 군으로 단일화하여 23부 337군제를 시행하였다. 이때 종래 시흥현시흥군으로 바뀌고 인천부에 속하였다. 그러나 1년 뒤 1896년(고종 33) 도제가 복구되면서 시흥군인천부에서 경기도 산하로 환원하였다.

시흥군은 1912년까지 군내면·동면·서면·상북면·하북면 등 6개 면 22개 동리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다가 1914년에 행정 구역 통폐합 조치에 따라 과천군과 안산군 일부를 통합하여 9면 162개 리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내용]

시흥군 상북면은 오늘날 구로 지역에 해당하는 구로1리, 구로2리, 사돈리, 도야미리, 원지목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1914년 상북면 구로1리와 구로2리는 북면 구로리로, 상북면 사돈리·도야미리·원지목리는 북면 도림리로 변경되었다.

[변천]

시흥군 상북면은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시흥군 북면으로 통폐합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 구로구에 해당하는 구로리도 시흥군 상북면에서 시흥군 북면에 속하게 되었다. 시흥군 북면은 1936년 4월 1일 시행된 총독부령 제8호에 의거하여 북면의 본동리·흑석리·동작리·신길리, 번대방리 일부와 도림리 일부가 경성부로 편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남은 시흥군 북면의 동리는 시흥군 동면에 대부분 흡수되었고 시흥군은 8개 면으로 축소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 구로구에 해당하는 시흥군 북면에 속하였던 도림리 일부와 구로리는 시흥군 동면에 속하여 해방 때까지 유지되었다.

1949년 8월 서울특별시 행정 구역이 확장되면서 시흥군 동면도 서울특별시로 편입되었다. 이에 따라 지금의 구로구에 해당하는 가리봉동, 도림동, 구로동은 모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로 편제되었고, 1980년 구로구가 신설되면서 구로구로 옮겨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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